고속도로서 추돌, 1명 사망…아파트 화재

입력 2017.08.22 (12:12) 수정 2017.08.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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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도의 한 아파트에선 지하에서 난 불에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고, 도로에는 화물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방향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두 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살 성 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2대가 추돌 사고로 멈춰있는 상태에서,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새어나옵니다.

어젯 밤 10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아파트 통로를 따라 번지면서 놀란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소방대원들이 어린이들을 구조해 내려옵니다.

어젯밤 9시 15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정상 부근에서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40살 권 모 씨와 초등학생 5명을 2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권 씨 인솔로 산행에 나섰다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대형마트 1층 식당가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마트 측은 천장 배관 쪽에서 물이 새면서 마감재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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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추돌, 1명 사망…아파트 화재
    • 입력 2017-08-22 12:14:45
    • 수정2017-08-22 13: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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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도의 한 아파트에선 지하에서 난 불에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고, 도로에는 화물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방향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두 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살 성 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2대가 추돌 사고로 멈춰있는 상태에서,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새어나옵니다.

어젯 밤 10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아파트 통로를 따라 번지면서 놀란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소방대원들이 어린이들을 구조해 내려옵니다.

어젯밤 9시 15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정상 부근에서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40살 권 모 씨와 초등학생 5명을 2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권 씨 인솔로 산행에 나섰다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대형마트 1층 식당가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마트 측은 천장 배관 쪽에서 물이 새면서 마감재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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