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인 척’…금융사기 주의보
입력 2017.08.22 (23:18)
수정 2017.08.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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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전화해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관련 금융 사기도 등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카카오뱅크 상담 직원이라며 보낸 명함입니다.
서울시 지부 대리라는 직책에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입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절차를 대신해 주겠다,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며 전화해 접근하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에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문의한 사례가 8건, 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사례 2건 등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나 됩니다.
카카오뱅크가 인기를 끌면서 접속자가 몰려, 관련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파고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하지도 않고, 고객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녹취> 김범수(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팀장) : "금융회사에서 전화를 걸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선입금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고요. 전화를 건 직원이 실제 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를 사칭해 전화한 전화번호의 사용을 정지하도록 조치하고, 신종 금융 범죄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전화해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관련 금융 사기도 등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카카오뱅크 상담 직원이라며 보낸 명함입니다.
서울시 지부 대리라는 직책에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입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절차를 대신해 주겠다,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며 전화해 접근하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에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문의한 사례가 8건, 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사례 2건 등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나 됩니다.
카카오뱅크가 인기를 끌면서 접속자가 몰려, 관련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파고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하지도 않고, 고객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녹취> 김범수(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팀장) : "금융회사에서 전화를 걸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선입금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고요. 전화를 건 직원이 실제 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를 사칭해 전화한 전화번호의 사용을 정지하도록 조치하고, 신종 금융 범죄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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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인 척’…금융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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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23:20:32
- 수정2017-08-22 2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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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전화해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관련 금융 사기도 등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카카오뱅크 상담 직원이라며 보낸 명함입니다.
서울시 지부 대리라는 직책에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입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절차를 대신해 주겠다,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며 전화해 접근하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에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문의한 사례가 8건, 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사례 2건 등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나 됩니다.
카카오뱅크가 인기를 끌면서 접속자가 몰려, 관련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파고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하지도 않고, 고객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녹취> 김범수(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팀장) : "금융회사에서 전화를 걸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선입금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고요. 전화를 건 직원이 실제 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를 사칭해 전화한 전화번호의 사용을 정지하도록 조치하고, 신종 금융 범죄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전화해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관련 금융 사기도 등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카카오뱅크 상담 직원이라며 보낸 명함입니다.
서울시 지부 대리라는 직책에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입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절차를 대신해 주겠다,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며 전화해 접근하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에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문의한 사례가 8건, 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사례 2건 등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나 됩니다.
카카오뱅크가 인기를 끌면서 접속자가 몰려, 관련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파고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하지도 않고, 고객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녹취> 김범수(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팀장) : "금융회사에서 전화를 걸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선입금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고요. 전화를 건 직원이 실제 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를 사칭해 전화한 전화번호의 사용을 정지하도록 조치하고, 신종 금융 범죄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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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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