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변신이 반갑다”…악역에 빠진 톱스타들

입력 2017.08.23 (07:30) 수정 2017.08.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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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영화 흥행을 이끌어온 톱스타들이 최근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압도적 존재감의 악역 캐릭터를 맡는건데요.

스타들의 이유있는 악역 도전기,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어디 능력되면 한번 그래보시든가!"

남한으로 건너온 귀순자이자,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주인공 이종석 씨,

섬뜩한 눈빛에서, 그간 여러 작품에서 본 선한 미소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돈데요.

이 역을 맡겨달라고 나선건 뜻밖에도 이종석 씨 본인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배우) : "제가 가진 이미지를, 언제가는 한 번쯤은 깨 보고 싶은 욕심들도 있었고 '이 역할이라면 내가 도전해볼 수 있겠다' 해서 감독님께 직접 연락을 드렸습니다."

악역을 통한 연기 변신은, 베테랑 배우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녹취> "선수들 깨워라 "

배우 한석규 씨는 올 초 영화 '프리즌'에서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카리스마 악역을 연기했습니다.

이병헌 씨도 실존인물 조희팔을 모티브로 한 희대의 사기꾼을 맡아 7백만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악역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잘생긴 톱배우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단 편견을 깨고, 정우성 씨도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죠.

<녹취> "반드시 당한 것에는 보복을 해야 된다!"

그저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한 인물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진 일인데요.

손예진씨와의 새영화에서 살인범 역을 맡은 현빈 씨 등 톱배우들의 악역 변신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연기로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악역 스타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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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07:38:01
    • 수정2017-08-23 0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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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을 이끌어온 톱스타들이 최근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압도적 존재감의 악역 캐릭터를 맡는건데요.

스타들의 이유있는 악역 도전기,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어디 능력되면 한번 그래보시든가!"

남한으로 건너온 귀순자이자,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주인공 이종석 씨,

섬뜩한 눈빛에서, 그간 여러 작품에서 본 선한 미소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돈데요.

이 역을 맡겨달라고 나선건 뜻밖에도 이종석 씨 본인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배우) : "제가 가진 이미지를, 언제가는 한 번쯤은 깨 보고 싶은 욕심들도 있었고 '이 역할이라면 내가 도전해볼 수 있겠다' 해서 감독님께 직접 연락을 드렸습니다."

악역을 통한 연기 변신은, 베테랑 배우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녹취> "선수들 깨워라 "

배우 한석규 씨는 올 초 영화 '프리즌'에서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카리스마 악역을 연기했습니다.

이병헌 씨도 실존인물 조희팔을 모티브로 한 희대의 사기꾼을 맡아 7백만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악역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잘생긴 톱배우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단 편견을 깨고, 정우성 씨도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죠.

<녹취> "반드시 당한 것에는 보복을 해야 된다!"

그저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한 인물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진 일인데요.

손예진씨와의 새영화에서 살인범 역을 맡은 현빈 씨 등 톱배우들의 악역 변신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연기로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악역 스타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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