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장대비…내일까지 ‘최고 200mm’

오늘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의 하늘 표정이 많이 다릅니다.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쏟아붓고 있는 반면에, 남부 지방에는 가을을 알리는 절기 처서임에도 불구하고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선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당 20mm 이상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 지방은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남부 지방에서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소나기만 내리다가 내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 지방에 최고 200mm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 20에서 60mm 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은 다시 시간당 50mm나 되는 세찬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서 긴장을 늦추시면 안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중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 특히 영남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모레도 충청 남부와 경북은 새벽까지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