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류한수, 4년 만에 세계 정상 등극

입력 2017.08.23 (21:47) 수정 2017.08.23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류한수가 파리 세계레슬링선수권에서 4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아쉬움을 딛고 세계 정상의 자리를 되찾은 류한수는 이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갑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한수는 폴란드의 베르나테크를 초반부터 세차게 밀어붙였습니다.

강한 체력과 투지를 앞세워 소극적으로 방어한 상대의 경고를 유도해 먼저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은 류한수는 1분 40초를 남기고 결승점을 따내며 4년 만에 세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코치도 함께 기뻐하는 환상적인 순간입니다. 류한수가 두 번째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리우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값진 성과를 일궈낸 류한수는 태극기를 펼치고 큰절을 올리며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류한수(레슬링 국가대표) : "리우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한이 있었는데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세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를 따낼 정도로 꾸준하게 정상급 기량을 뽐낸 류한수.

리우에서 이루지 못했던 그랜드슬램의 꿈을 3년 뒤 도쿄에서 이루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레코로만형 59kg급의 김승학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레슬링 류한수, 4년 만에 세계 정상 등극
    • 입력 2017-08-23 21:50:23
    • 수정2017-08-23 22:06:53
    뉴스 9
<앵커 멘트>

류한수가 파리 세계레슬링선수권에서 4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아쉬움을 딛고 세계 정상의 자리를 되찾은 류한수는 이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갑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한수는 폴란드의 베르나테크를 초반부터 세차게 밀어붙였습니다.

강한 체력과 투지를 앞세워 소극적으로 방어한 상대의 경고를 유도해 먼저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은 류한수는 1분 40초를 남기고 결승점을 따내며 4년 만에 세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코치도 함께 기뻐하는 환상적인 순간입니다. 류한수가 두 번째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리우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값진 성과를 일궈낸 류한수는 태극기를 펼치고 큰절을 올리며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류한수(레슬링 국가대표) : "리우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한이 있었는데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세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를 따낼 정도로 꾸준하게 정상급 기량을 뽐낸 류한수.

리우에서 이루지 못했던 그랜드슬램의 꿈을 3년 뒤 도쿄에서 이루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레코로만형 59kg급의 김승학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