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조사단 구성”…발포 명령자 밝혀질까?

입력 2017.08.23 (23:03) 수정 2017.08.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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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조사 지시와 관련해, 진상 조사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5.18 관련 단체의 조사단 참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의 출격대기 명령 여부와 전일빌딩 헬기 사격 사건에 대한 특별조사단을 이른 시일 안에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철저한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 관계자는 관련 문서 확인 작업과 관계자 증언 위주로 진상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무사 보존 자료도 확인하고, 기밀로 제한된 자료는 관련 절차에 따라 해제하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국방부는 과거사위원회를 통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조사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등 관련자들이 진술을 기피했단 이유로 발포 명령자 등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국방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단체가 진상조사단 참여를 요청하면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5.18 단체 관계자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지닌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 위원회가 급선무라며, 국방부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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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조사단 구성”…발포 명령자 밝혀질까?
    • 입력 2017-08-23 23:04:01
    • 수정2017-08-23 2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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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조사 지시와 관련해, 진상 조사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5.18 관련 단체의 조사단 참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의 출격대기 명령 여부와 전일빌딩 헬기 사격 사건에 대한 특별조사단을 이른 시일 안에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철저한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 관계자는 관련 문서 확인 작업과 관계자 증언 위주로 진상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무사 보존 자료도 확인하고, 기밀로 제한된 자료는 관련 절차에 따라 해제하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국방부는 과거사위원회를 통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조사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등 관련자들이 진술을 기피했단 이유로 발포 명령자 등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국방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단체가 진상조사단 참여를 요청하면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5.18 단체 관계자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지닌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 위원회가 급선무라며, 국방부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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