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5주년…기념식도 따로따로
입력 2017.08.24 (12:24)
수정 2017.08.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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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 되는 날인데요.
사드문제 등으로 한중 관계가 최악인 상황입니다.
기념 행사도 양국이 따로 따로 열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중국 측 리셉션이 어제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직 주요 인사가 아닌 천 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 측에서는 김장수 주중대사가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한중 양측 축사 후 바로 만찬으로 이어져 1시간반 만에 끝났습니다.
25주년 기념 행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한중 수교 20주년에는 한국과 중국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고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당정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오늘 따로 25주년 기념행사를 엽니다.
한중 관계는 수교 후 25년간 교역 규모가 33배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이 이뤄진 후 중국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를 침해한다며 경제 분야에서까지 보복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한미동맹에 대해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 과도한 우려를 합리적인 우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과 함께 새로운 한중 관계 정립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오늘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 되는 날인데요.
사드문제 등으로 한중 관계가 최악인 상황입니다.
기념 행사도 양국이 따로 따로 열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중국 측 리셉션이 어제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직 주요 인사가 아닌 천 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 측에서는 김장수 주중대사가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한중 양측 축사 후 바로 만찬으로 이어져 1시간반 만에 끝났습니다.
25주년 기념 행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한중 수교 20주년에는 한국과 중국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고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당정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오늘 따로 25주년 기념행사를 엽니다.
한중 관계는 수교 후 25년간 교역 규모가 33배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이 이뤄진 후 중국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를 침해한다며 경제 분야에서까지 보복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한미동맹에 대해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 과도한 우려를 합리적인 우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과 함께 새로운 한중 관계 정립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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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수교 25주년…기념식도 따로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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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4 12:25:53
- 수정2017-08-24 12:42:21
<앵커 멘트>
오늘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 되는 날인데요.
사드문제 등으로 한중 관계가 최악인 상황입니다.
기념 행사도 양국이 따로 따로 열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중국 측 리셉션이 어제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직 주요 인사가 아닌 천 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 측에서는 김장수 주중대사가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한중 양측 축사 후 바로 만찬으로 이어져 1시간반 만에 끝났습니다.
25주년 기념 행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한중 수교 20주년에는 한국과 중국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고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당정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오늘 따로 25주년 기념행사를 엽니다.
한중 관계는 수교 후 25년간 교역 규모가 33배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이 이뤄진 후 중국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를 침해한다며 경제 분야에서까지 보복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한미동맹에 대해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 과도한 우려를 합리적인 우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과 함께 새로운 한중 관계 정립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오늘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 되는 날인데요.
사드문제 등으로 한중 관계가 최악인 상황입니다.
기념 행사도 양국이 따로 따로 열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중국 측 리셉션이 어제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직 주요 인사가 아닌 천 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 측에서는 김장수 주중대사가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한중 양측 축사 후 바로 만찬으로 이어져 1시간반 만에 끝났습니다.
25주년 기념 행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한중 수교 20주년에는 한국과 중국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고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당정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오늘 따로 25주년 기념행사를 엽니다.
한중 관계는 수교 후 25년간 교역 규모가 33배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이 이뤄진 후 중국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를 침해한다며 경제 분야에서까지 보복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한미동맹에 대해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 과도한 우려를 합리적인 우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과 함께 새로운 한중 관계 정립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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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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