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고물상서 폐가스통 폭발…2명 부상
입력 2017.08.24 (19:25)
수정 2017.08.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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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작업 중이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스통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는데 통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천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 두 명이 폐 가스통 손잡이를 떼내기 위해 용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과 함께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황급히 몸을 피해보지만 작업자들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 폭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 : "큰 화물차 타이어 터지는 뻥 소리가 나서 그 소리에 놀라서, 빨리 전화해서 119 부르라고 했습니다. 놀랐지요."
이 사고로 53살 전 모 씨 등 2명이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택가 한복판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여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이 업체의 정식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작업은 한 사람이 한 거고, 한 사람 옆에 서서 구경하다가 다친 거에요. 안 해봤던 사람이라 그렇지, 했던 사람은 이런 사고가 나지를 않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낡은 통 안에 쓰고 남은 가스가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소홀과 작업 부주의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작업 중이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스통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는데 통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천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 두 명이 폐 가스통 손잡이를 떼내기 위해 용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과 함께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황급히 몸을 피해보지만 작업자들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 폭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 : "큰 화물차 타이어 터지는 뻥 소리가 나서 그 소리에 놀라서, 빨리 전화해서 119 부르라고 했습니다. 놀랐지요."
이 사고로 53살 전 모 씨 등 2명이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택가 한복판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여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이 업체의 정식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작업은 한 사람이 한 거고, 한 사람 옆에 서서 구경하다가 다친 거에요. 안 해봤던 사람이라 그렇지, 했던 사람은 이런 사고가 나지를 않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낡은 통 안에 쓰고 남은 가스가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소홀과 작업 부주의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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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고물상서 폐가스통 폭발…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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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4 19:26:57
- 수정2017-08-24 19:55:23
<앵커 멘트>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작업 중이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스통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는데 통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천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 두 명이 폐 가스통 손잡이를 떼내기 위해 용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과 함께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황급히 몸을 피해보지만 작업자들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 폭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 : "큰 화물차 타이어 터지는 뻥 소리가 나서 그 소리에 놀라서, 빨리 전화해서 119 부르라고 했습니다. 놀랐지요."
이 사고로 53살 전 모 씨 등 2명이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택가 한복판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여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이 업체의 정식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작업은 한 사람이 한 거고, 한 사람 옆에 서서 구경하다가 다친 거에요. 안 해봤던 사람이라 그렇지, 했던 사람은 이런 사고가 나지를 않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낡은 통 안에 쓰고 남은 가스가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소홀과 작업 부주의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작업 중이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스통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는데 통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천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 두 명이 폐 가스통 손잡이를 떼내기 위해 용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과 함께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황급히 몸을 피해보지만 작업자들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충북 충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가스통 폭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 : "큰 화물차 타이어 터지는 뻥 소리가 나서 그 소리에 놀라서, 빨리 전화해서 119 부르라고 했습니다. 놀랐지요."
이 사고로 53살 전 모 씨 등 2명이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택가 한복판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여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이 업체의 정식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작업은 한 사람이 한 거고, 한 사람 옆에 서서 구경하다가 다친 거에요. 안 해봤던 사람이라 그렇지, 했던 사람은 이런 사고가 나지를 않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낡은 통 안에 쓰고 남은 가스가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소홀과 작업 부주의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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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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