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산’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입력 2017.08.25 (12:29) 수정 2017.08.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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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국립공원이 지정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50년 환경회복에 주력한 지리산을 새로운 50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과 전북, 전남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우리나라 생물종의 약 20%인 7천800여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약 300만 명이 이곳을 탐방합니다.

<인터뷰> 신효섭(창원시 내서읍) : "환경 보존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애들에게 자연을 보여주기도 좋고 하늘에서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그런 느낌, 아름다운 경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이후 전쟁과 벌목 등으로 훼손됐던 환경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앞으로 50년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리산을 만드는데 주력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리산을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반달가슴곰 등 대형 포유류를 복원, 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용석(지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 "국제적 수준의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국제적으로도 많은 탐방객들이, 관광객들이 유치될 수 있고, 지역 주민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오는 10월 기념 주간에는 인문학 심포지엄과 음악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립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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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의 산’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 입력 2017-08-25 12:31:04
    • 수정2017-08-25 12: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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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국립공원이 지정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50년 환경회복에 주력한 지리산을 새로운 50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과 전북, 전남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우리나라 생물종의 약 20%인 7천800여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약 300만 명이 이곳을 탐방합니다.

<인터뷰> 신효섭(창원시 내서읍) : "환경 보존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애들에게 자연을 보여주기도 좋고 하늘에서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그런 느낌, 아름다운 경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이후 전쟁과 벌목 등으로 훼손됐던 환경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앞으로 50년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리산을 만드는데 주력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리산을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반달가슴곰 등 대형 포유류를 복원, 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용석(지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 "국제적 수준의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국제적으로도 많은 탐방객들이, 관광객들이 유치될 수 있고, 지역 주민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오는 10월 기념 주간에는 인문학 심포지엄과 음악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립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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