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불법 조업…오징어 30%↓

입력 2017.08.26 (06:48) 수정 2017.08.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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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상반기 오징어 생산량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관련 피해 불만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 경제,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227만3천 톤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요리를 위해 사 먹는 '살오징어' 어획량은 2만8천3백 톤에서 2만 톤으로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동해 연근해의 수온이 오른데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여파로 어획량이 줄어든 겁니다.

때문에 올해 상반기 오징어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최대 60% 뛰었습니다.

다음달(9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만7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추석이 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2.6배 많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있습니다.

경기도는 만 6천여 가구로, 임대주택과 대규모 뉴스테이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은 8천7백여 가구, 부산은 4천9백여 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지난 달 폭염이 기승을 부린 탓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에어컨과 선풍기 관련 피해 불만 상담이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어컨 상담 내용은 냉장 불량, 가스 누출 등 품질과 성능 불만, 수리비 과다 청구 등이었습니다.

선풍기는 사용할 때 소음이 발생하거나 수리를 맡기면 처리가 늦어진다는 불만이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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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온 상승·불법 조업…오징어 30%↓
    • 입력 2017-08-26 07:12:51
    • 수정2017-08-26 07:48: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 상반기 오징어 생산량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관련 피해 불만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 경제,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227만3천 톤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요리를 위해 사 먹는 '살오징어' 어획량은 2만8천3백 톤에서 2만 톤으로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동해 연근해의 수온이 오른데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여파로 어획량이 줄어든 겁니다.

때문에 올해 상반기 오징어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최대 60% 뛰었습니다.

다음달(9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만7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추석이 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2.6배 많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있습니다.

경기도는 만 6천여 가구로, 임대주택과 대규모 뉴스테이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은 8천7백여 가구, 부산은 4천9백여 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지난 달 폭염이 기승을 부린 탓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에어컨과 선풍기 관련 피해 불만 상담이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어컨 상담 내용은 냉장 불량, 가스 누출 등 품질과 성능 불만, 수리비 과다 청구 등이었습니다.

선풍기는 사용할 때 소음이 발생하거나 수리를 맡기면 처리가 늦어진다는 불만이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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