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주말 초가을 ‘성큼’…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7.08.26 (21:11)
수정 2017.08.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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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6일) 참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면서 초가을 기운이 물씬 풍겼는데요.
모처럼 쾌청한 주말을 즐긴 사람들의 표정을, 김수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새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습니다.
맑은 날씨에 눈앞으로 성큼 다가선 건물들.
한강 줄기는 오늘따라 더욱 푸르게 느껴집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은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연순(경기도 안양시) : "그동안 날씨가 흐려서 하늘을 보면 구름만 껴 있었는데 오늘 파란 하늘을 보니까 가을이 다가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때마침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힘든 줄도 모릅니다.
상쾌한 공기에선 벌써부터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혜주(인천시 계양구) : "장마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타서 몸이 좀 근질근질 거렸거든요. 날씨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좀 쐴 겸 나왔어요."
도심 고궁에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폭염엔 엄두도 못 냈던 한복이 오늘은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남기비(부산시 사하구) : "한복 입으면 더운데, 더울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바람 많이 불어서 선선하고, 사진도 잘 나오고…."
대구 금호강 주변에는 가을의 전령사가 찾아왔습니다.
노란 코스모스가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인터뷰> 지향화(대구시 북구) : "어제까지만 해도 대구 폭염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코스모스도 너무 예쁘고…."
폭염 끝에 찾아온 쾌청한 주말.
상쾌한 바람과 높은 하늘에서 성큼 다가 온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오늘(26일) 참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면서 초가을 기운이 물씬 풍겼는데요.
모처럼 쾌청한 주말을 즐긴 사람들의 표정을, 김수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새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습니다.
맑은 날씨에 눈앞으로 성큼 다가선 건물들.
한강 줄기는 오늘따라 더욱 푸르게 느껴집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은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연순(경기도 안양시) : "그동안 날씨가 흐려서 하늘을 보면 구름만 껴 있었는데 오늘 파란 하늘을 보니까 가을이 다가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때마침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힘든 줄도 모릅니다.
상쾌한 공기에선 벌써부터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혜주(인천시 계양구) : "장마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타서 몸이 좀 근질근질 거렸거든요. 날씨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좀 쐴 겸 나왔어요."
도심 고궁에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폭염엔 엄두도 못 냈던 한복이 오늘은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남기비(부산시 사하구) : "한복 입으면 더운데, 더울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바람 많이 불어서 선선하고, 사진도 잘 나오고…."
대구 금호강 주변에는 가을의 전령사가 찾아왔습니다.
노란 코스모스가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인터뷰> 지향화(대구시 북구) : "어제까지만 해도 대구 폭염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코스모스도 너무 예쁘고…."
폭염 끝에 찾아온 쾌청한 주말.
상쾌한 바람과 높은 하늘에서 성큼 다가 온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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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청한 주말 초가을 ‘성큼’…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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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6 21:13:49
- 수정2017-08-26 21:19:45
<앵커 멘트>
오늘(26일) 참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면서 초가을 기운이 물씬 풍겼는데요.
모처럼 쾌청한 주말을 즐긴 사람들의 표정을, 김수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새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습니다.
맑은 날씨에 눈앞으로 성큼 다가선 건물들.
한강 줄기는 오늘따라 더욱 푸르게 느껴집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은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연순(경기도 안양시) : "그동안 날씨가 흐려서 하늘을 보면 구름만 껴 있었는데 오늘 파란 하늘을 보니까 가을이 다가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때마침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힘든 줄도 모릅니다.
상쾌한 공기에선 벌써부터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혜주(인천시 계양구) : "장마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타서 몸이 좀 근질근질 거렸거든요. 날씨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좀 쐴 겸 나왔어요."
도심 고궁에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폭염엔 엄두도 못 냈던 한복이 오늘은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남기비(부산시 사하구) : "한복 입으면 더운데, 더울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바람 많이 불어서 선선하고, 사진도 잘 나오고…."
대구 금호강 주변에는 가을의 전령사가 찾아왔습니다.
노란 코스모스가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인터뷰> 지향화(대구시 북구) : "어제까지만 해도 대구 폭염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코스모스도 너무 예쁘고…."
폭염 끝에 찾아온 쾌청한 주말.
상쾌한 바람과 높은 하늘에서 성큼 다가 온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오늘(26일) 참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면서 초가을 기운이 물씬 풍겼는데요.
모처럼 쾌청한 주말을 즐긴 사람들의 표정을, 김수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새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습니다.
맑은 날씨에 눈앞으로 성큼 다가선 건물들.
한강 줄기는 오늘따라 더욱 푸르게 느껴집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은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연순(경기도 안양시) : "그동안 날씨가 흐려서 하늘을 보면 구름만 껴 있었는데 오늘 파란 하늘을 보니까 가을이 다가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때마침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힘든 줄도 모릅니다.
상쾌한 공기에선 벌써부터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혜주(인천시 계양구) : "장마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타서 몸이 좀 근질근질 거렸거든요. 날씨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좀 쐴 겸 나왔어요."
도심 고궁에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폭염엔 엄두도 못 냈던 한복이 오늘은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남기비(부산시 사하구) : "한복 입으면 더운데, 더울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바람 많이 불어서 선선하고, 사진도 잘 나오고…."
대구 금호강 주변에는 가을의 전령사가 찾아왔습니다.
노란 코스모스가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인터뷰> 지향화(대구시 북구) : "어제까지만 해도 대구 폭염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코스모스도 너무 예쁘고…."
폭염 끝에 찾아온 쾌청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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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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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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