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선명한 야당의 길 가겠다”

입력 2017.08.27 (16:59) 수정 2017.08.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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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110일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는데,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오늘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안철수 전 대표를 새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5만 6천 9백여 표 가운데 2만 9천여 표를 얻어 51.1%의 득표로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확정됐습니다.

2위는 정동영 후보였고, 천정배 후보,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코드인사', '선심공약'을 비판하고 현 정부를 견제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을 다짐하며 당 시스템 혁신, 인재영입, 선거법 개정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장진영 서울 동작 을 지역위원장과 박주원 경기도당위원장이 당선됐고, 전국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이태우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당 지도부는 침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책임을 지게 됩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지난해 6월 리베이트 사건으로 당 대표에서 사퇴한지 1년여 만에 다시한번 당을 이끌며 당을 위기에서 구출할 중책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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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선명한 야당의 길 가겠다”
    • 입력 2017-08-27 17:02:20
    • 수정2017-08-27 19: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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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110일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는데,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오늘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안철수 전 대표를 새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5만 6천 9백여 표 가운데 2만 9천여 표를 얻어 51.1%의 득표로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확정됐습니다.

2위는 정동영 후보였고, 천정배 후보,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코드인사', '선심공약'을 비판하고 현 정부를 견제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을 다짐하며 당 시스템 혁신, 인재영입, 선거법 개정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장진영 서울 동작 을 지역위원장과 박주원 경기도당위원장이 당선됐고, 전국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이태우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당 지도부는 침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책임을 지게 됩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지난해 6월 리베이트 사건으로 당 대표에서 사퇴한지 1년여 만에 다시한번 당을 이끌며 당을 위기에서 구출할 중책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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