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성추문 논란’ 박유천, 소집해제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이영현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 가면,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제 5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개막했는데요.

개막식 현장부터 개그우먼 박미선 씨의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까지 취재해왔고요.

그보다 먼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각종 구설에 올랐던 박유천 씨의 소집해제 현장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성추문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수 박유천 씨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대중 앞에 섰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 앞.

박유천 씨의 소집해제 소식에 국내외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선 박유천 씨!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는데요.

<녹취> 박유천 : "오늘로 24개월 간의 군 대체복무를 모두 마치게 됐습니다. 복무 기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또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박유천 씨는 고개 숙여 사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관심이 높았던 결혼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없이 서둘러 자리를 떴는데요.

소속사는“현재 복귀는 시기상조”라고만 전했습니다.

복무 기간 부적절한 행실들이 공개되며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던 박유천 씨!

소집해제 당일인 이날 오전에도 복무 중 팔에 문신을 새긴 사진이 공개돼 태도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다음 달 결혼을 앞둔 박유천 씨가 대중의 용서를 받으며 활동을 재개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