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영국 괴짜 발명가, 불꽃 달고 자전거 질주 외

입력 2017.08.28 (12:47) 수정 2017.08.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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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엉뚱한 아이디어로 명성을 얻은 괴짜 발명가는 팬서비스도 꼭 이렇게 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또 희한한 걸 들고 돌아왔네요?

<리포트>

자전거 짐칸에 뭔가가 잔뜩 실려 있습니다.

힘차게 페달을 밟아 질주하기 시작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짐칸에서 엄청난 불꽃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영국의 발명가 ‘콜린 퍼즈’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로켓형 폭죽을 이용해 만든 장관입니다.

무려 천 개의 로켓형 폭죽을 자전거 뒤에 싣고 달리며, 마치 인간 로켓 발사포 같은 모습으로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 건데요.

사방팔방 튀는 불꽃이 다소 위험해 보이는데 대체 이 사람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벌써 다음에 들고 나올 발명품이 궁금해지네요.

테니스는 이렇게 즐겨야 제 맛!

테니스 경기장에 등장한 남자, 그런데 공을 치고받는 테니스는 안하고 범상치 않은 묘기를 선보입니다.

양손은 물론이고요. 온몸을 이용해 여러 개의 테니스공을 동시에 다루는 가하면, 라켓을 연속으로 허공에 던지고 받으며 고난도 저글링 기술을 자랑하는데요.

알고 보니 국제 저글링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이 분야 고수라고 합니다.

그 어떤 자세와 조건에서도 한 치의 실수도 없는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죠.

한 번에 여러 가지 기술을 쏟아내며 눈을 뗄 수 없게 하는데, 이 정도 경지에 오르려면 대체 연습을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테니스 장비로 이렇게 즐겨보는 것도 매력 넘치는 것 같습니다.

무협 영화의 한 장면처럼…‘터널 복싱’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주먹 한 방에 가차 없이 몸이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펀치가 이 정도로 셀 수 있나요? 꼭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데요.

분명 와이어 장치 같은 것 하나 없이 맨 몸인데, 정말 희한하죠.

사실은 이 사람들이 싸우는 공간이 거대한 바람 터널이기 때문입니다.

스카이다이버들이 훈련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는데요.

아래에서 강력한 공기가 불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거뜬하게 위로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바람의 도움을 받아 한층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이 순간만큼은 영화 속 슈퍼 영웅이 전혀 부럽지 않을 듯싶네요.

도로 표지판에 ‘쾅’…부주의가 부른 참사

적재함을 내리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트럭 한 대.

아니나 다를까 약 오미터 높이의 도로 표지판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충격이 상당한 것 같죠.

도로 한복판에 전복되고 마는데, 얼마 전 미국 휴스턴을 지나는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고 직전 적재함 상태를 발견한 사람들이 경적과 손짓으로 경고를 보냈지만 트럭 운전자는 끝내 알아채지 못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트럭 운전자 외 부상자는 없었고 현장은 빠르게 정리됐지만, 작은 부주의가 부른 엄청난 결과를 보고 나니, 한 시도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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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영국 괴짜 발명가, 불꽃 달고 자전거 질주 외
    • 입력 2017-08-28 12:50:14
    • 수정2017-08-28 12:55:49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엉뚱한 아이디어로 명성을 얻은 괴짜 발명가는 팬서비스도 꼭 이렇게 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또 희한한 걸 들고 돌아왔네요?

<리포트>

자전거 짐칸에 뭔가가 잔뜩 실려 있습니다.

힘차게 페달을 밟아 질주하기 시작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짐칸에서 엄청난 불꽃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영국의 발명가 ‘콜린 퍼즈’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로켓형 폭죽을 이용해 만든 장관입니다.

무려 천 개의 로켓형 폭죽을 자전거 뒤에 싣고 달리며, 마치 인간 로켓 발사포 같은 모습으로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 건데요.

사방팔방 튀는 불꽃이 다소 위험해 보이는데 대체 이 사람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벌써 다음에 들고 나올 발명품이 궁금해지네요.

테니스는 이렇게 즐겨야 제 맛!

테니스 경기장에 등장한 남자, 그런데 공을 치고받는 테니스는 안하고 범상치 않은 묘기를 선보입니다.

양손은 물론이고요. 온몸을 이용해 여러 개의 테니스공을 동시에 다루는 가하면, 라켓을 연속으로 허공에 던지고 받으며 고난도 저글링 기술을 자랑하는데요.

알고 보니 국제 저글링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이 분야 고수라고 합니다.

그 어떤 자세와 조건에서도 한 치의 실수도 없는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죠.

한 번에 여러 가지 기술을 쏟아내며 눈을 뗄 수 없게 하는데, 이 정도 경지에 오르려면 대체 연습을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테니스 장비로 이렇게 즐겨보는 것도 매력 넘치는 것 같습니다.

무협 영화의 한 장면처럼…‘터널 복싱’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주먹 한 방에 가차 없이 몸이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펀치가 이 정도로 셀 수 있나요? 꼭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데요.

분명 와이어 장치 같은 것 하나 없이 맨 몸인데, 정말 희한하죠.

사실은 이 사람들이 싸우는 공간이 거대한 바람 터널이기 때문입니다.

스카이다이버들이 훈련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는데요.

아래에서 강력한 공기가 불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거뜬하게 위로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바람의 도움을 받아 한층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이 순간만큼은 영화 속 슈퍼 영웅이 전혀 부럽지 않을 듯싶네요.

도로 표지판에 ‘쾅’…부주의가 부른 참사

적재함을 내리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트럭 한 대.

아니나 다를까 약 오미터 높이의 도로 표지판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충격이 상당한 것 같죠.

도로 한복판에 전복되고 마는데, 얼마 전 미국 휴스턴을 지나는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고 직전 적재함 상태를 발견한 사람들이 경적과 손짓으로 경고를 보냈지만 트럭 운전자는 끝내 알아채지 못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트럭 운전자 외 부상자는 없었고 현장은 빠르게 정리됐지만, 작은 부주의가 부른 엄청난 결과를 보고 나니, 한 시도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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