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릉의 일부 산간마을들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서 하룻밤 새 마을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적했던 산골마을이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주택 1채는 거센 물결에 쓸려내려가 형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가 대부분을 토사와 나뭇가지가 점령했습니다.
밤사이 마을에서는 일가족 4명 등 11명의 주민이 급류에 실종됐습니다.
⊙김유복(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소식이 없어요.
손녀 둘하고 며느리하고는 없어요.
아이고, 어떡하면 좋아요...
⊙기자: 마을 인근 군산강 상류가 넘치면서 마을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진입도로까지 모두 끊기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상류 300m 지점에 위치한 저수지가 붕괴되면서 이 마을은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200만톤이 넘는 거대한 물줄기가 마을을 한순간에 삼켜버렸기 때문입니다.
덩그라니 남은 주택 1채의 잔해만이 이곳이 사람이 살던 곳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낙조(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여기는 슈퍼 자리이고 여기는 이발소 있던 자리고 ...
⊙기자: 그 다음에요?
⊙박낙조(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그 다음에 저기로 올라가면 여기 집이 다 있지 않았소.
⊙기자: 이 마을 건물 20채 모두가 하천 하류로 떠내려가 버린 것입니다.
6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살았던 마을 전체가 하룻밤 사이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최문헌(강운도 강릉시 강남동): 10시 경부터 물이 넘어서 갑자기 막 넘어가는 거예요.
저쪽의 부분이 사태가 나기 시작했다고...
⊙기자: 하룻밤 사이에 평화롭던 산간마을 두 곳이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적했던 산골마을이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주택 1채는 거센 물결에 쓸려내려가 형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가 대부분을 토사와 나뭇가지가 점령했습니다.
밤사이 마을에서는 일가족 4명 등 11명의 주민이 급류에 실종됐습니다.
⊙김유복(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소식이 없어요.
손녀 둘하고 며느리하고는 없어요.
아이고, 어떡하면 좋아요...
⊙기자: 마을 인근 군산강 상류가 넘치면서 마을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진입도로까지 모두 끊기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상류 300m 지점에 위치한 저수지가 붕괴되면서 이 마을은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200만톤이 넘는 거대한 물줄기가 마을을 한순간에 삼켜버렸기 때문입니다.
덩그라니 남은 주택 1채의 잔해만이 이곳이 사람이 살던 곳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낙조(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여기는 슈퍼 자리이고 여기는 이발소 있던 자리고 ...
⊙기자: 그 다음에요?
⊙박낙조(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그 다음에 저기로 올라가면 여기 집이 다 있지 않았소.
⊙기자: 이 마을 건물 20채 모두가 하천 하류로 떠내려가 버린 것입니다.
6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살았던 마을 전체가 하룻밤 사이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최문헌(강운도 강릉시 강남동): 10시 경부터 물이 넘어서 갑자기 막 넘어가는 거예요.
저쪽의 부분이 사태가 나기 시작했다고...
⊙기자: 하룻밤 사이에 평화롭던 산간마을 두 곳이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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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일부 산간마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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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강릉의 일부 산간마을들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서 하룻밤 새 마을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적했던 산골마을이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주택 1채는 거센 물결에 쓸려내려가 형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가 대부분을 토사와 나뭇가지가 점령했습니다.
밤사이 마을에서는 일가족 4명 등 11명의 주민이 급류에 실종됐습니다.
⊙김유복(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소식이 없어요.
손녀 둘하고 며느리하고는 없어요.
아이고, 어떡하면 좋아요...
⊙기자: 마을 인근 군산강 상류가 넘치면서 마을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진입도로까지 모두 끊기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상류 300m 지점에 위치한 저수지가 붕괴되면서 이 마을은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200만톤이 넘는 거대한 물줄기가 마을을 한순간에 삼켜버렸기 때문입니다.
덩그라니 남은 주택 1채의 잔해만이 이곳이 사람이 살던 곳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낙조(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여기는 슈퍼 자리이고 여기는 이발소 있던 자리고 ...
⊙기자: 그 다음에요?
⊙박낙조(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그 다음에 저기로 올라가면 여기 집이 다 있지 않았소.
⊙기자: 이 마을 건물 20채 모두가 하천 하류로 떠내려가 버린 것입니다.
6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살았던 마을 전체가 하룻밤 사이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최문헌(강운도 강릉시 강남동): 10시 경부터 물이 넘어서 갑자기 막 넘어가는 거예요.
저쪽의 부분이 사태가 나기 시작했다고...
⊙기자: 하룻밤 사이에 평화롭던 산간마을 두 곳이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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