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 이야기!
입력 2017.08.29 (08:26)
수정 2017.08.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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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6개월간 주말 저녁을 책임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바로 지난주 일요일 종영을 했는데요.
시청자분들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한 마지막 이야기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부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마지막 회 시청률 33.7%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시청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촬영 현장부터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 이야기’!
먼저, 마지막 회 촬영 현장에 연예수첩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녹취> 정소민 : "어머니, 아버지가 이제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 장면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번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는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는데요.
<녹취> 류수영 :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변준영 씨가. 준영, 미영, 라영, 혜영 이렇게 장난을 되게 재미있게 쳐요. 과격하게 발로 차고 막 그러거든요. 근데 인제 그런 걸 다 받아주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끄는 게 변준영 역할을 맡고 있는 민진웅 씨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변 씨 집안의 소심한 장남, 변준영 역의 민진웅 씨! 실제 촬영장에서의 모습, 어떨까요?
<녹취> 민진웅 : "철수는 미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라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녹취> 안효섭 : "그걸 어떻게 말해요."
<녹취> 정소민 : "왜 그래 진짜."
<녹취> 민진웅 : "아니. 철수 말고. 효섭이. 효섭이 캐릭터, 캐릭터를 봤을 때. 왠지 알아? 우리끼리 하고 있으니까 지금 저기 있다 심심해가지고. 자기 껴달라고. 나한테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날 계속 보면서 걸어."
<녹취> 류화영 : "자기도 심심해서."
이렇게 유쾌한 촬영도 마지막인데요, 종영을 맞아 시원섭섭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뽑아봤습니다!
<녹취> 이미도 : "아버지께서 ‘왜 저에게 벌을 안 주십니까’하면서 막 오열하셨던 장면이 있어요."
<녹취> 이유리 : "그 신을 봤을 때 ‘아 영혼이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거를 좀 느낀 거 같아요."
배우들이 뽑은 베스트 명장면, 친구의 이름으로 35년을 살아 온 아버지가 신분도용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면인데요.
<녹취> 판사 : "2년간 피고인에 대한 위형에 집행을 유예한다."
<녹취> 김영철(변한수 역) : "벌주세요. 판사님. 죽이지 않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는 안 믿어주시더니 이젠 제가 다 잘못했다는데도 왜, 왜 벌을 안 주십니까."
배우뿐 아니라 모두를 울린 김영철 씨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죠.
그런가하면, 자신이 출연했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주인공도 있습니다.
<녹취> 류수영 : "(혜영과 정환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방파제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정환이 캐릭터상에도 가장 굴곡진 부분이었고 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녹취> 류수영(차정환) : "보고 싶었어."
<녹취> 이유리(변혜영) : "나는 죽는 줄 알았어."
<녹취> 류수영(차정환) : "나도. 고마워 이렇게 찾으러 와줘서."
<녹취> 이유리(변혜영) : "고마워. 무사해줘서. 나 진짜 걱정 많이 했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극중 많은 커플 중에서 배우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이었는데요.
커플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유리 : "사진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되게 웃기게 그 공원에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정환이 하고 찍는 게 있는데 막 너무 장난치면서 찍어가지고 치마가 다 찢어진 거예요."
커플 사진으로는 당분간 따라잡을 분들이 없을 것 같네요~
반면, 후반부에 달달함의 정점을 찍으며 베스트 커플로 떠오른 중희와 미영! 두 사람이 애정 신을 찍을 때면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준 : "김영철 선생님이 제 뽀뽀 신인데 앞에 이렇게 앉아계셨어요. 이렇게. 이게 너무 심장 떨리는 거예요. 온 그 배우분들이 제 뽀뽀 신 있을 때 오셔가지고 다 동영상, 이유리 누나는 동영상 찍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찍은 두 사람의 뽀뽀 신! 정말 부끄러웠겠어요~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낳으며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아버지가 이상해’
<녹취> 이준 : "시청자 여러분 ‘아버지가 이상해’를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녹취> 강석우 : "또 우리 기억 속에 또 재미있는 괜찮은 드라마를 하나 작업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녹취> 이유리 : "정말 열심히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그 뒤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은 시청자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이유리, 많은 배우분들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저녁을 행복하게 해주신 배우분들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주말 저녁을 책임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바로 지난주 일요일 종영을 했는데요.
시청자분들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한 마지막 이야기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부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마지막 회 시청률 33.7%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시청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촬영 현장부터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 이야기’!
먼저, 마지막 회 촬영 현장에 연예수첩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녹취> 정소민 : "어머니, 아버지가 이제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 장면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번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는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는데요.
<녹취> 류수영 :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변준영 씨가. 준영, 미영, 라영, 혜영 이렇게 장난을 되게 재미있게 쳐요. 과격하게 발로 차고 막 그러거든요. 근데 인제 그런 걸 다 받아주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끄는 게 변준영 역할을 맡고 있는 민진웅 씨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변 씨 집안의 소심한 장남, 변준영 역의 민진웅 씨! 실제 촬영장에서의 모습, 어떨까요?
<녹취> 민진웅 : "철수는 미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라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녹취> 안효섭 : "그걸 어떻게 말해요."
<녹취> 정소민 : "왜 그래 진짜."
<녹취> 민진웅 : "아니. 철수 말고. 효섭이. 효섭이 캐릭터, 캐릭터를 봤을 때. 왠지 알아? 우리끼리 하고 있으니까 지금 저기 있다 심심해가지고. 자기 껴달라고. 나한테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날 계속 보면서 걸어."
<녹취> 류화영 : "자기도 심심해서."
이렇게 유쾌한 촬영도 마지막인데요, 종영을 맞아 시원섭섭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뽑아봤습니다!
<녹취> 이미도 : "아버지께서 ‘왜 저에게 벌을 안 주십니까’하면서 막 오열하셨던 장면이 있어요."
<녹취> 이유리 : "그 신을 봤을 때 ‘아 영혼이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거를 좀 느낀 거 같아요."
배우들이 뽑은 베스트 명장면, 친구의 이름으로 35년을 살아 온 아버지가 신분도용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면인데요.
<녹취> 판사 : "2년간 피고인에 대한 위형에 집행을 유예한다."
<녹취> 김영철(변한수 역) : "벌주세요. 판사님. 죽이지 않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는 안 믿어주시더니 이젠 제가 다 잘못했다는데도 왜, 왜 벌을 안 주십니까."
배우뿐 아니라 모두를 울린 김영철 씨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죠.
그런가하면, 자신이 출연했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주인공도 있습니다.
<녹취> 류수영 : "(혜영과 정환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방파제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정환이 캐릭터상에도 가장 굴곡진 부분이었고 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녹취> 류수영(차정환) : "보고 싶었어."
<녹취> 이유리(변혜영) : "나는 죽는 줄 알았어."
<녹취> 류수영(차정환) : "나도. 고마워 이렇게 찾으러 와줘서."
<녹취> 이유리(변혜영) : "고마워. 무사해줘서. 나 진짜 걱정 많이 했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극중 많은 커플 중에서 배우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이었는데요.
커플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유리 : "사진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되게 웃기게 그 공원에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정환이 하고 찍는 게 있는데 막 너무 장난치면서 찍어가지고 치마가 다 찢어진 거예요."
커플 사진으로는 당분간 따라잡을 분들이 없을 것 같네요~
반면, 후반부에 달달함의 정점을 찍으며 베스트 커플로 떠오른 중희와 미영! 두 사람이 애정 신을 찍을 때면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준 : "김영철 선생님이 제 뽀뽀 신인데 앞에 이렇게 앉아계셨어요. 이렇게. 이게 너무 심장 떨리는 거예요. 온 그 배우분들이 제 뽀뽀 신 있을 때 오셔가지고 다 동영상, 이유리 누나는 동영상 찍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찍은 두 사람의 뽀뽀 신! 정말 부끄러웠겠어요~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낳으며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아버지가 이상해’
<녹취> 이준 : "시청자 여러분 ‘아버지가 이상해’를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녹취> 강석우 : "또 우리 기억 속에 또 재미있는 괜찮은 드라마를 하나 작업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녹취> 이유리 : "정말 열심히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그 뒤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은 시청자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이유리, 많은 배우분들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저녁을 행복하게 해주신 배우분들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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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29 09:04:54
<앵커 멘트>
지난 6개월간 주말 저녁을 책임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바로 지난주 일요일 종영을 했는데요.
시청자분들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한 마지막 이야기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부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마지막 회 시청률 33.7%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시청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촬영 현장부터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 이야기’!
먼저, 마지막 회 촬영 현장에 연예수첩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녹취> 정소민 : "어머니, 아버지가 이제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 장면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번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는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는데요.
<녹취> 류수영 :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변준영 씨가. 준영, 미영, 라영, 혜영 이렇게 장난을 되게 재미있게 쳐요. 과격하게 발로 차고 막 그러거든요. 근데 인제 그런 걸 다 받아주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끄는 게 변준영 역할을 맡고 있는 민진웅 씨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변 씨 집안의 소심한 장남, 변준영 역의 민진웅 씨! 실제 촬영장에서의 모습, 어떨까요?
<녹취> 민진웅 : "철수는 미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라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녹취> 안효섭 : "그걸 어떻게 말해요."
<녹취> 정소민 : "왜 그래 진짜."
<녹취> 민진웅 : "아니. 철수 말고. 효섭이. 효섭이 캐릭터, 캐릭터를 봤을 때. 왠지 알아? 우리끼리 하고 있으니까 지금 저기 있다 심심해가지고. 자기 껴달라고. 나한테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날 계속 보면서 걸어."
<녹취> 류화영 : "자기도 심심해서."
이렇게 유쾌한 촬영도 마지막인데요, 종영을 맞아 시원섭섭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뽑아봤습니다!
<녹취> 이미도 : "아버지께서 ‘왜 저에게 벌을 안 주십니까’하면서 막 오열하셨던 장면이 있어요."
<녹취> 이유리 : "그 신을 봤을 때 ‘아 영혼이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거를 좀 느낀 거 같아요."
배우들이 뽑은 베스트 명장면, 친구의 이름으로 35년을 살아 온 아버지가 신분도용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면인데요.
<녹취> 판사 : "2년간 피고인에 대한 위형에 집행을 유예한다."
<녹취> 김영철(변한수 역) : "벌주세요. 판사님. 죽이지 않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는 안 믿어주시더니 이젠 제가 다 잘못했다는데도 왜, 왜 벌을 안 주십니까."
배우뿐 아니라 모두를 울린 김영철 씨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죠.
그런가하면, 자신이 출연했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주인공도 있습니다.
<녹취> 류수영 : "(혜영과 정환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방파제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정환이 캐릭터상에도 가장 굴곡진 부분이었고 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녹취> 류수영(차정환) : "보고 싶었어."
<녹취> 이유리(변혜영) : "나는 죽는 줄 알았어."
<녹취> 류수영(차정환) : "나도. 고마워 이렇게 찾으러 와줘서."
<녹취> 이유리(변혜영) : "고마워. 무사해줘서. 나 진짜 걱정 많이 했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극중 많은 커플 중에서 배우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이었는데요.
커플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유리 : "사진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되게 웃기게 그 공원에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정환이 하고 찍는 게 있는데 막 너무 장난치면서 찍어가지고 치마가 다 찢어진 거예요."
커플 사진으로는 당분간 따라잡을 분들이 없을 것 같네요~
반면, 후반부에 달달함의 정점을 찍으며 베스트 커플로 떠오른 중희와 미영! 두 사람이 애정 신을 찍을 때면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준 : "김영철 선생님이 제 뽀뽀 신인데 앞에 이렇게 앉아계셨어요. 이렇게. 이게 너무 심장 떨리는 거예요. 온 그 배우분들이 제 뽀뽀 신 있을 때 오셔가지고 다 동영상, 이유리 누나는 동영상 찍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찍은 두 사람의 뽀뽀 신! 정말 부끄러웠겠어요~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낳으며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아버지가 이상해’
<녹취> 이준 : "시청자 여러분 ‘아버지가 이상해’를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녹취> 강석우 : "또 우리 기억 속에 또 재미있는 괜찮은 드라마를 하나 작업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녹취> 이유리 : "정말 열심히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그 뒤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은 시청자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이유리, 많은 배우분들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저녁을 행복하게 해주신 배우분들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주말 저녁을 책임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바로 지난주 일요일 종영을 했는데요.
시청자분들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한 마지막 이야기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부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마지막 회 시청률 33.7%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시청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촬영 현장부터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 이야기’!
먼저, 마지막 회 촬영 현장에 연예수첩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녹취> 정소민 : "어머니, 아버지가 이제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 장면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번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는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는데요.
<녹취> 류수영 :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변준영 씨가. 준영, 미영, 라영, 혜영 이렇게 장난을 되게 재미있게 쳐요. 과격하게 발로 차고 막 그러거든요. 근데 인제 그런 걸 다 받아주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끄는 게 변준영 역할을 맡고 있는 민진웅 씨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변 씨 집안의 소심한 장남, 변준영 역의 민진웅 씨! 실제 촬영장에서의 모습, 어떨까요?
<녹취> 민진웅 : "철수는 미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라영이 같은 여자가 좋아요?"
<녹취> 안효섭 : "그걸 어떻게 말해요."
<녹취> 정소민 : "왜 그래 진짜."
<녹취> 민진웅 : "아니. 철수 말고. 효섭이. 효섭이 캐릭터, 캐릭터를 봤을 때. 왠지 알아? 우리끼리 하고 있으니까 지금 저기 있다 심심해가지고. 자기 껴달라고. 나한테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방금 걸어오는데 어떻게 걸어오는 줄 알아? 날 계속 보면서 걸어."
<녹취> 류화영 : "자기도 심심해서."
이렇게 유쾌한 촬영도 마지막인데요, 종영을 맞아 시원섭섭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뽑아봤습니다!
<녹취> 이미도 : "아버지께서 ‘왜 저에게 벌을 안 주십니까’하면서 막 오열하셨던 장면이 있어요."
<녹취> 이유리 : "그 신을 봤을 때 ‘아 영혼이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거를 좀 느낀 거 같아요."
배우들이 뽑은 베스트 명장면, 친구의 이름으로 35년을 살아 온 아버지가 신분도용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면인데요.
<녹취> 판사 : "2년간 피고인에 대한 위형에 집행을 유예한다."
<녹취> 김영철(변한수 역) : "벌주세요. 판사님. 죽이지 않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는 안 믿어주시더니 이젠 제가 다 잘못했다는데도 왜, 왜 벌을 안 주십니까."
배우뿐 아니라 모두를 울린 김영철 씨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죠.
그런가하면, 자신이 출연했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주인공도 있습니다.
<녹취> 류수영 : "(혜영과 정환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방파제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정환이 캐릭터상에도 가장 굴곡진 부분이었고 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녹취> 류수영(차정환) : "보고 싶었어."
<녹취> 이유리(변혜영) : "나는 죽는 줄 알았어."
<녹취> 류수영(차정환) : "나도. 고마워 이렇게 찾으러 와줘서."
<녹취> 이유리(변혜영) : "고마워. 무사해줘서. 나 진짜 걱정 많이 했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극중 많은 커플 중에서 배우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이었는데요.
커플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유리 : "사진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되게 웃기게 그 공원에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정환이 하고 찍는 게 있는데 막 너무 장난치면서 찍어가지고 치마가 다 찢어진 거예요."
커플 사진으로는 당분간 따라잡을 분들이 없을 것 같네요~
반면, 후반부에 달달함의 정점을 찍으며 베스트 커플로 떠오른 중희와 미영! 두 사람이 애정 신을 찍을 때면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준 : "김영철 선생님이 제 뽀뽀 신인데 앞에 이렇게 앉아계셨어요. 이렇게. 이게 너무 심장 떨리는 거예요. 온 그 배우분들이 제 뽀뽀 신 있을 때 오셔가지고 다 동영상, 이유리 누나는 동영상 찍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찍은 두 사람의 뽀뽀 신! 정말 부끄러웠겠어요~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낳으며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아버지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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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강석우 : "또 우리 기억 속에 또 재미있는 괜찮은 드라마를 하나 작업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녹취> 이유리 : "정말 열심히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그 뒤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은 시청자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이유리, 많은 배우분들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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