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ICBM·SLBM 개발완료시까지 미사일 시험발사 예상”

입력 2017.08.29 (19:02) 수정 2017.08.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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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기술적 신뢰도를 위해 시험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발사한 이번 도발과 관련해선 비행장에서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향후 북한은 ICBM과 SLBM 개발 완료시까지 기술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험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또, 다음 달 9일 북한의 정권수립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대북 적대 정책 철회 등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며 남북관계는 당분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오늘 새벽에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선 괌 포위 사격이 현실화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무력시위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사일은 평양 순안 비행장에서 발사됐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사일 발사를 할 때 야전에서 발사체를 세우게 되면 시간이 걸리고 비용 문제 등이 있는데 비행장의 경우 발사 기동성 강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정원은 탄두 재진입 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상세한 제원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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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北, ICBM·SLBM 개발완료시까지 미사일 시험발사 예상”
    • 입력 2017-08-29 19:03:00
    • 수정2017-08-29 1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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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기술적 신뢰도를 위해 시험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발사한 이번 도발과 관련해선 비행장에서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향후 북한은 ICBM과 SLBM 개발 완료시까지 기술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험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또, 다음 달 9일 북한의 정권수립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대북 적대 정책 철회 등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며 남북관계는 당분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오늘 새벽에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선 괌 포위 사격이 현실화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무력시위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사일은 평양 순안 비행장에서 발사됐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사일 발사를 할 때 야전에서 발사체를 세우게 되면 시간이 걸리고 비용 문제 등이 있는데 비행장의 경우 발사 기동성 강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정원은 탄두 재진입 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상세한 제원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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