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방송 장악 시도”…與 “철회 아닌 보완”
입력 2017.08.30 (07:25)
수정 2017.08.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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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여당이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자 야 3당은 방송 장악 시도라며 시급하게 법을 개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여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공영방송 제작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장이 물러나라고 압박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사장을 여야 추천 이사회의 3분의 2 찬성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제작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국회가 방송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 파행 문제를 비롯해서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으로부터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도 논의해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민주당이 야당일 때 당론으로 찬성했던 개정안을 여당이 되자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경진(국민의당 의원/국회 과방위) : "당론 법안을 폐기시키고 자신들이 방송 장악을 결과적으로 하려고 하는 욕심을..."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특정 이념이나 코드를 가지고 특정 정권 을 편들지 않는 인사를 뽑겠다는 것이 그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MBC와 KBS 사장은 제작 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을 바라는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야..."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공영방송 사장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방송을 장악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여당이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자 야 3당은 방송 장악 시도라며 시급하게 법을 개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여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공영방송 제작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장이 물러나라고 압박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사장을 여야 추천 이사회의 3분의 2 찬성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제작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국회가 방송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 파행 문제를 비롯해서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으로부터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도 논의해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민주당이 야당일 때 당론으로 찬성했던 개정안을 여당이 되자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경진(국민의당 의원/국회 과방위) : "당론 법안을 폐기시키고 자신들이 방송 장악을 결과적으로 하려고 하는 욕심을..."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특정 이념이나 코드를 가지고 특정 정권 을 편들지 않는 인사를 뽑겠다는 것이 그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MBC와 KBS 사장은 제작 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을 바라는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야..."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공영방송 사장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방송을 장악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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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30 07:27:27
- 수정2017-08-30 0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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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여당이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자 야 3당은 방송 장악 시도라며 시급하게 법을 개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여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공영방송 제작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장이 물러나라고 압박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사장을 여야 추천 이사회의 3분의 2 찬성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제작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국회가 방송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 파행 문제를 비롯해서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으로부터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도 논의해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민주당이 야당일 때 당론으로 찬성했던 개정안을 여당이 되자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경진(국민의당 의원/국회 과방위) : "당론 법안을 폐기시키고 자신들이 방송 장악을 결과적으로 하려고 하는 욕심을..."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특정 이념이나 코드를 가지고 특정 정권 을 편들지 않는 인사를 뽑겠다는 것이 그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MBC와 KBS 사장은 제작 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을 바라는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야..."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공영방송 사장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방송을 장악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여당이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자 야 3당은 방송 장악 시도라며 시급하게 법을 개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여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공영방송 제작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장이 물러나라고 압박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사장을 여야 추천 이사회의 3분의 2 찬성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제작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국회가 방송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 파행 문제를 비롯해서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으로부터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도 논의해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민주당이 야당일 때 당론으로 찬성했던 개정안을 여당이 되자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경진(국민의당 의원/국회 과방위) : "당론 법안을 폐기시키고 자신들이 방송 장악을 결과적으로 하려고 하는 욕심을..."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특정 이념이나 코드를 가지고 특정 정권 을 편들지 않는 인사를 뽑겠다는 것이 그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재검토나 철회가 아니라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MBC와 KBS 사장은 제작 거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을 바라는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야..."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공영방송 사장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방송을 장악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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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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