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어선 전복…4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17.08.30 (19:12)
수정 2017.08.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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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선장 등 3명은 구조했지만 나머지 선원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진 어선을 중심으로 해경 구조대가 실종된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41km 해역에서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통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어선은 사고가 난 지 8시간 만에 인근을 지나던 상선에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김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장 등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침몰된 배 안을 수색하면서 추가로 발견한 나머지 선원 4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또 다른 2명의 선원도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포항 해경 관계자 : "발견자 4명이 모두 배 안에 나와서 배 안과 배 주변을 함께 수색..."
이 어선은 오늘 새벽 3시쯤 붉은 대게를 잡기 위해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선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선장 등 3명은 구조했지만 나머지 선원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진 어선을 중심으로 해경 구조대가 실종된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41km 해역에서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통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어선은 사고가 난 지 8시간 만에 인근을 지나던 상선에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김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장 등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침몰된 배 안을 수색하면서 추가로 발견한 나머지 선원 4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또 다른 2명의 선원도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포항 해경 관계자 : "발견자 4명이 모두 배 안에 나와서 배 안과 배 주변을 함께 수색..."
이 어선은 오늘 새벽 3시쯤 붉은 대게를 잡기 위해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선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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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앞바다 어선 전복…4명 사망·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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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30 19:15:55
- 수정2017-08-30 1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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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선장 등 3명은 구조했지만 나머지 선원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진 어선을 중심으로 해경 구조대가 실종된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41km 해역에서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통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어선은 사고가 난 지 8시간 만에 인근을 지나던 상선에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김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장 등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침몰된 배 안을 수색하면서 추가로 발견한 나머지 선원 4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또 다른 2명의 선원도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포항 해경 관계자 : "발견자 4명이 모두 배 안에 나와서 배 안과 배 주변을 함께 수색..."
이 어선은 오늘 새벽 3시쯤 붉은 대게를 잡기 위해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선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선장 등 3명은 구조했지만 나머지 선원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진 어선을 중심으로 해경 구조대가 실종된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41km 해역에서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9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통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어선은 사고가 난 지 8시간 만에 인근을 지나던 상선에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김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장 등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침몰된 배 안을 수색하면서 추가로 발견한 나머지 선원 4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또 다른 2명의 선원도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포항 해경 관계자 : "발견자 4명이 모두 배 안에 나와서 배 안과 배 주변을 함께 수색..."
이 어선은 오늘 새벽 3시쯤 붉은 대게를 잡기 위해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선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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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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