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 “모든 대북 옵션 테이블에 있다”

입력 2017.08.30 (20:29) 수정 2017.08.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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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가장 위협적인 도발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협적이고 안정을 깨는 행동들은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북한 정권의 고립을 확대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트위터가 아니라 백악관 공식 성명을 통해 발표했는데요,

북한이 다시 도발을 감행한 만큼 당분간 압박과 제재를 이어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UN주재 美대사) :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북한은 모든 안보리 결의안과 국제법을 위반했습니다."

하지만 성명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언급은 없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결정적 대북 압박 수단인 원유 공급 중단에는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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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30 20:29:54
    • 수정2017-08-30 20:42:07
    글로벌24
미국은 어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가장 위협적인 도발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협적이고 안정을 깨는 행동들은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북한 정권의 고립을 확대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트위터가 아니라 백악관 공식 성명을 통해 발표했는데요,

북한이 다시 도발을 감행한 만큼 당분간 압박과 제재를 이어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UN주재 美대사) :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북한은 모든 안보리 결의안과 국제법을 위반했습니다."

하지만 성명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언급은 없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결정적 대북 압박 수단인 원유 공급 중단에는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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