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미세 물질, 호흡기 깊숙이 침투”

입력 2017.08.31 (12:20) 수정 2017.08.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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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형태의 생활화학제품에서 분사되는 미세 나노물질이 인체 호흡기에 깊숙이 침투해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윤충식 교수 연구팀은 8종의 스프레이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에 들어있는 나노 물질이 공중에 분무 됐을 때 기관지부터 폐의 허파꽈리에 쌓이는 양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 시험 결과 압축형 제품을 분사할 때 발생하는 입자 가운데 대부분이 사람의 호흡기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 분야 저명 과학저널인 '환경과학기술' 7월호 표지 논문으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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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레이 미세 물질, 호흡기 깊숙이 침투”
    • 입력 2017-08-31 12:22:07
    • 수정2017-08-31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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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형태의 생활화학제품에서 분사되는 미세 나노물질이 인체 호흡기에 깊숙이 침투해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윤충식 교수 연구팀은 8종의 스프레이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에 들어있는 나노 물질이 공중에 분무 됐을 때 기관지부터 폐의 허파꽈리에 쌓이는 양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 시험 결과 압축형 제품을 분사할 때 발생하는 입자 가운데 대부분이 사람의 호흡기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 분야 저명 과학저널인 '환경과학기술' 7월호 표지 논문으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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