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前 왕세자비 20주기…추모 잇따라

입력 2017.08.31 (12:30) 수정 2017.08.31 (1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국 왕위 계승 순위 2위인 윌리엄 왕자의 친모인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 오늘로 20주년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사고 현장에는 요즘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8월 31일.

파리 알마 터널에서 교통 사고가 난 차량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구겨진 차량 형체는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합니다.

바로 20년 전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탔던 차량입니다.

다이애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해 그녀를 응급처치한 의사는 그때 상황을 또렷히 기억합니다.

<인터뷰> 프레테릭 마이에이즈(사고 당시 응급처치한 의사) : "프레쉬들이 터졌고 사고 차량 밖에서 또 제 주변을 엄청나게 찍는 것이었요. 저는 이 차량 주변에 왜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있나라고 스스로 자문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20년 뒤 알마 터널.

프랑스와 미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이 자유의 불꽃상은 지난 1989년에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이애나 추모비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누군가가 달기 시작했던 추모의 자물쇠는 수천개에 이르렀고 추모객이 갖다 놓은 꽃은 그녀를 위로하는 듯 합니다.

<인터뷰> 위니(인도네시아 관광객) : "8월 31일은 그녀가 죽은지 20년이 되는 날이죠. 이렇게 잔뜩찌푸린 날씨가 바로 우리의 슬픔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의 죽음에 영국 정보 당국과 왕실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지난 20년 동안 끊이지 않습니다.

37살에 세상을 등진 그녀의 삶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이애나 前 왕세자비 20주기…추모 잇따라
    • 입력 2017-08-31 12:33:23
    • 수정2017-08-31 12:42:26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 왕위 계승 순위 2위인 윌리엄 왕자의 친모인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 오늘로 20주년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사고 현장에는 요즘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8월 31일.

파리 알마 터널에서 교통 사고가 난 차량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구겨진 차량 형체는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합니다.

바로 20년 전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탔던 차량입니다.

다이애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해 그녀를 응급처치한 의사는 그때 상황을 또렷히 기억합니다.

<인터뷰> 프레테릭 마이에이즈(사고 당시 응급처치한 의사) : "프레쉬들이 터졌고 사고 차량 밖에서 또 제 주변을 엄청나게 찍는 것이었요. 저는 이 차량 주변에 왜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있나라고 스스로 자문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20년 뒤 알마 터널.

프랑스와 미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이 자유의 불꽃상은 지난 1989년에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이애나 추모비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누군가가 달기 시작했던 추모의 자물쇠는 수천개에 이르렀고 추모객이 갖다 놓은 꽃은 그녀를 위로하는 듯 합니다.

<인터뷰> 위니(인도네시아 관광객) : "8월 31일은 그녀가 죽은지 20년이 되는 날이죠. 이렇게 잔뜩찌푸린 날씨가 바로 우리의 슬픔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의 죽음에 영국 정보 당국과 왕실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지난 20년 동안 끊이지 않습니다.

37살에 세상을 등진 그녀의 삶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