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두달간 경제 시찰 ‘0’…무기 개발에 총력
입력 2017.09.01 (12:23)
수정 2017.09.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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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지난 두달간 경제나 민생 관련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13차례 공개 활동 중 10차례를 미사일 개발 활동에 할애해 무기개발 행보에 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29일 평양 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진행된 화성-12형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정은은 발사 전 과정을 직접 감독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달 29일)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화성-12형' 로케트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이처럼 김정은은 앞서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진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포함해 7-8월 2달간 13차례의 외부 활동중 10차례를 미사일 관련 활동에 할애했습니다.
이기간 중 군 업무와 관련이 없는 활동은 6.25 전사가 묘 참배와 백령도 점령 훈련 등 2건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경제 분야 공개활동은 6월 말 공개된 치과 위생용품 공장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김정은이 다른 어떤 사안보다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1년전 같은 기간 경제 시찰 4회, 정치 행사 참석 3회, 군 관련 활동 3회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김정은이 무기 개발 행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한반도에 동시 출격한 미국의 장거리 폭격기 B-1B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에 대해 '부질없는 객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 두달간 경제나 민생 관련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13차례 공개 활동 중 10차례를 미사일 개발 활동에 할애해 무기개발 행보에 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29일 평양 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진행된 화성-12형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정은은 발사 전 과정을 직접 감독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달 29일)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화성-12형' 로케트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이처럼 김정은은 앞서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진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포함해 7-8월 2달간 13차례의 외부 활동중 10차례를 미사일 관련 활동에 할애했습니다.
이기간 중 군 업무와 관련이 없는 활동은 6.25 전사가 묘 참배와 백령도 점령 훈련 등 2건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경제 분야 공개활동은 6월 말 공개된 치과 위생용품 공장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김정은이 다른 어떤 사안보다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1년전 같은 기간 경제 시찰 4회, 정치 행사 참석 3회, 군 관련 활동 3회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김정은이 무기 개발 행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한반도에 동시 출격한 미국의 장거리 폭격기 B-1B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에 대해 '부질없는 객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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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두달간 경제 시찰 ‘0’…무기 개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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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1 12:24:46
- 수정2017-09-01 12:48:30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지난 두달간 경제나 민생 관련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13차례 공개 활동 중 10차례를 미사일 개발 활동에 할애해 무기개발 행보에 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29일 평양 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진행된 화성-12형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정은은 발사 전 과정을 직접 감독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달 29일)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화성-12형' 로케트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이처럼 김정은은 앞서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진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포함해 7-8월 2달간 13차례의 외부 활동중 10차례를 미사일 관련 활동에 할애했습니다.
이기간 중 군 업무와 관련이 없는 활동은 6.25 전사가 묘 참배와 백령도 점령 훈련 등 2건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경제 분야 공개활동은 6월 말 공개된 치과 위생용품 공장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김정은이 다른 어떤 사안보다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1년전 같은 기간 경제 시찰 4회, 정치 행사 참석 3회, 군 관련 활동 3회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김정은이 무기 개발 행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한반도에 동시 출격한 미국의 장거리 폭격기 B-1B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에 대해 '부질없는 객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 두달간 경제나 민생 관련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13차례 공개 활동 중 10차례를 미사일 개발 활동에 할애해 무기개발 행보에 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29일 평양 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진행된 화성-12형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정은은 발사 전 과정을 직접 감독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달 29일)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화성-12형' 로케트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이처럼 김정은은 앞서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진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포함해 7-8월 2달간 13차례의 외부 활동중 10차례를 미사일 관련 활동에 할애했습니다.
이기간 중 군 업무와 관련이 없는 활동은 6.25 전사가 묘 참배와 백령도 점령 훈련 등 2건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경제 분야 공개활동은 6월 말 공개된 치과 위생용품 공장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김정은이 다른 어떤 사안보다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1년전 같은 기간 경제 시찰 4회, 정치 행사 참석 3회, 군 관련 활동 3회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김정은이 무기 개발 행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한반도에 동시 출격한 미국의 장거리 폭격기 B-1B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에 대해 '부질없는 객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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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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