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야권 운동가 ‘나발니’, 푸틴 별장 의혹 제기

입력 2017.09.01 (20:33) 수정 2017.09.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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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푸틴 대통령의 초호화 별장이라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 : "엄청난 규모의 저택이 있고요, 왼쪽에는 부두가 보입니다."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셀그렌 빌라'로 알려진 이 별장은 핀란드만 로도크니 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규모가 천5백㎡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 : "저택 안으로 아무도 들어갈 수 없고, 심지어 건물 입구에서 (촬영을 못하게) 스마트폰을 압수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금으로 도배된 별장 내부 사진을 한 러시아 매체가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나발니는 해당 부지의 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의 친한 친구지만, 사실 푸틴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푸틴 대통령의 "전형적인 부정축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야권 인사로,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푸틴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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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1 20:41:20
    • 수정2017-09-01 20:58:03
    글로벌24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푸틴 대통령의 초호화 별장이라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 : "엄청난 규모의 저택이 있고요, 왼쪽에는 부두가 보입니다."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셀그렌 빌라'로 알려진 이 별장은 핀란드만 로도크니 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규모가 천5백㎡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 : "저택 안으로 아무도 들어갈 수 없고, 심지어 건물 입구에서 (촬영을 못하게) 스마트폰을 압수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금으로 도배된 별장 내부 사진을 한 러시아 매체가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나발니는 해당 부지의 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의 친한 친구지만, 사실 푸틴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푸틴 대통령의 "전형적인 부정축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야권 인사로,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푸틴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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