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물회오리 만난 여객기…착륙할 수 있을까?

입력 2017.09.01 (20:44) 수정 2017.09.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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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마치 재난영화를 연상케하는 물회오리가 흑해 연안에서 포착됐는데요.

그런데 하필 여객기 한대가 이 부근을 지나치면서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습니다.

<리포트>

먹구름으로 뒤덮힌 상공!

물회오리가 여객기를 집어삼킬 듯, 솟구쳐오릅니다.

러시아 소치 공항 인근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착륙 중이던 여객기는 아슬아슬하게 물회오리를 피해갔지만, 하나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흑해 상공엔 12개의 물회오리가 형성됐다는데 탑승객들의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물회오리의 내부 회전 속도는 시속 90에서 190km로 그 경로에 들어선 항공기는 사고위험이 높은데요.

다행히 이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요.

다른 여객기 9대는 인근 공항으로 우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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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물회오리 만난 여객기…착륙할 수 있을까?
    • 입력 2017-09-01 20:57:26
    • 수정2017-09-01 20:59:00
    글로벌24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마치 재난영화를 연상케하는 물회오리가 흑해 연안에서 포착됐는데요.

그런데 하필 여객기 한대가 이 부근을 지나치면서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습니다.

<리포트>

먹구름으로 뒤덮힌 상공!

물회오리가 여객기를 집어삼킬 듯, 솟구쳐오릅니다.

러시아 소치 공항 인근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착륙 중이던 여객기는 아슬아슬하게 물회오리를 피해갔지만, 하나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흑해 상공엔 12개의 물회오리가 형성됐다는데 탑승객들의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물회오리의 내부 회전 속도는 시속 90에서 190km로 그 경로에 들어선 항공기는 사고위험이 높은데요.

다행히 이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요.

다른 여객기 9대는 인근 공항으로 우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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