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2PM 옥택연, 美영주권 포기하고 군입대

가수 겸 배우 옥택연 씨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최근에도 여러 연예인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는데 옥택연 씨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를 택해 화젭니다.

옥택연 씨는 어제 오후, 경기도에 위치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했습니다.

입소식은 팬 미팅이나 언론 취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소속사 측은 옥택연 씨가 조용한 입대를 원해 일정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며, 입소 현장에는 가족과 그룹 멤버들이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옥택연 씨는 미국 영주권 소유자로 군 면제 대상이었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010년 영주권을 포기했고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이 나오자 수술 후 재검을 신청해 현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예인이란 직업의 특성상 쉽지 않은 결단과 노력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