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북핵, 당면한 최대 위기…군사행동 결과 너무 끔찍”

입력 2017.09.06 (03:16) 수정 2017.09.0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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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북핵은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장 위험한 위기"라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북한은 핵실험으로 안보리 결의를 또다시 위반했고, 가뭄과 기아·인권유린에 놓인 자국민들을 비롯해 수백만 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군사행동의 결과는 너무도 끔찍하다. 정치로 풀어야 한다"며 평화적 해법을 거듭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대결적인 수사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과도한 발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목소리도 촉구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전날 긴급소집된 안보리 회의에 사무총장 보를 출석시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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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6 03:16:30
    • 수정2017-09-06 03:34:09
    국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북핵은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장 위험한 위기"라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북한은 핵실험으로 안보리 결의를 또다시 위반했고, 가뭄과 기아·인권유린에 놓인 자국민들을 비롯해 수백만 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군사행동의 결과는 너무도 끔찍하다. 정치로 풀어야 한다"며 평화적 해법을 거듭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대결적인 수사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과도한 발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목소리도 촉구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전날 긴급소집된 안보리 회의에 사무총장 보를 출석시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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