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 자진 출석…“혐의 부인”
입력 2017.09.06 (07:10)
수정 2017.09.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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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장겸 MBC 사장이 부동노동행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출석 요청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MBC 김장겸 사장이 나흘 만에 서울서부 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김장겸 사장은 노조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장겸(MBC 사장) : "취임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
김장겸 사장과 함께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 본부의 장기파업 이후 진행된 해고와 전보 문제 등을 놓고 김 사장 등은 사측이 정당했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였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측은 김장겸 사장은 보도국장부터 고속승진한 사람인데 어떻게 부당노동행위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냐며 반박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출석으로 관련 수사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동안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된 사업주는 3명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김장겸 MBC 사장이 부동노동행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출석 요청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MBC 김장겸 사장이 나흘 만에 서울서부 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김장겸 사장은 노조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장겸(MBC 사장) : "취임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
김장겸 사장과 함께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 본부의 장기파업 이후 진행된 해고와 전보 문제 등을 놓고 김 사장 등은 사측이 정당했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였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측은 김장겸 사장은 보도국장부터 고속승진한 사람인데 어떻게 부당노동행위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냐며 반박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출석으로 관련 수사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동안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된 사업주는 3명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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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겸 MBC 사장 자진 출석…“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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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6 07:11:27
- 수정2017-09-06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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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이 부동노동행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출석 요청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MBC 김장겸 사장이 나흘 만에 서울서부 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김장겸 사장은 노조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장겸(MBC 사장) : "취임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
김장겸 사장과 함께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 본부의 장기파업 이후 진행된 해고와 전보 문제 등을 놓고 김 사장 등은 사측이 정당했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였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측은 김장겸 사장은 보도국장부터 고속승진한 사람인데 어떻게 부당노동행위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냐며 반박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출석으로 관련 수사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동안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된 사업주는 3명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김장겸 MBC 사장이 부동노동행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출석 요청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MBC 김장겸 사장이 나흘 만에 서울서부 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김장겸 사장은 노조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장겸(MBC 사장) : "취임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
김장겸 사장과 함께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 본부의 장기파업 이후 진행된 해고와 전보 문제 등을 놓고 김 사장 등은 사측이 정당했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였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측은 김장겸 사장은 보도국장부터 고속승진한 사람인데 어떻게 부당노동행위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냐며 반박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출석으로 관련 수사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동안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된 사업주는 3명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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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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