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한국당, 해병대 찾아 北 규탄…‘안보정당’ 과시
입력 2017.09.06 (07:37)
수정 2017.09.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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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6일(오늘) 북핵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방 해병대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가속화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곧바로 북핵 미사일 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주제 발표는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맡았다. 의원들과 이들 전문가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당초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등 안보 관련 상임위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모든 의원으로 확대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도 열 예정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에게 "안보 측면에서 계획한 일정"이라며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북한 정권을 성토하고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곧바로 북핵 미사일 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주제 발표는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맡았다. 의원들과 이들 전문가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당초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등 안보 관련 상임위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모든 의원으로 확대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도 열 예정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에게 "안보 측면에서 계획한 일정"이라며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북한 정권을 성토하고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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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콧 한국당, 해병대 찾아 北 규탄…‘안보정당’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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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6 07:37:42
- 수정2017-09-06 07:38:48

정기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6일(오늘) 북핵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방 해병대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가속화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곧바로 북핵 미사일 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주제 발표는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맡았다. 의원들과 이들 전문가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당초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등 안보 관련 상임위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모든 의원으로 확대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도 열 예정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에게 "안보 측면에서 계획한 일정"이라며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북한 정권을 성토하고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곧바로 북핵 미사일 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주제 발표는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맡았다. 의원들과 이들 전문가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당초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등 안보 관련 상임위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모든 의원으로 확대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도 열 예정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에게 "안보 측면에서 계획한 일정"이라며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북한 정권을 성토하고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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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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