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 검찰 소환 조사

입력 2017.09.06 (1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억대의 불법 선거자금 수수` 연루 의혹을 받아온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엄용수 의원은 출석에 앞서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검찰에 구속된 보좌관 유 모씨가 지난해 함안 선거책임자 안 모씨로부터 2억 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것은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엄 의원은 또 안 씨를 행사장에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만난 적이 전혀 없는데도 형량을 줄이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다며, 모함을 풀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검찰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보좌관 유 씨가 안 씨를 불러 엄 의원과 만나게 한 것으로 보고, 엄 의원이 불법자금을 받도록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 검찰 소환 조사
    • 입력 2017-09-06 11:58:36
    사회
`억대의 불법 선거자금 수수` 연루 의혹을 받아온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엄용수 의원은 출석에 앞서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검찰에 구속된 보좌관 유 모씨가 지난해 함안 선거책임자 안 모씨로부터 2억 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것은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엄 의원은 또 안 씨를 행사장에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만난 적이 전혀 없는데도 형량을 줄이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다며, 모함을 풀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검찰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보좌관 유 씨가 안 씨를 불러 엄 의원과 만나게 한 것으로 보고, 엄 의원이 불법자금을 받도록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