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에 국적 크루즈 취항…속초-러·일 운항
입력 2017.09.06 (19:19)
수정 2017.09.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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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속초항에 2만 톤급 중소형 크루즈선이 다음 달 26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 항로'가 개설되면서, 동해안 크루즈 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 국적 크루즈 운항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만 4천 톤급 크루즈가 유치돼, 속초항을 기점으로 환동해 국제항로와 국내 연안을 운항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주환(골든브릿지 크루즈 대표) : "현재 한국에 큰 대형 여행사들 하고는 접촉을 다 끝내놓은 상태고요. 각 지방별로 중소여행사들, 그래서 대리점 구축을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글로리 씨'는 승객과 승무원 천6백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중소형'급 크루즈입니다.
'글로리 씨'는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8월까지 10개월 동안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 등을 잇는 '환동해 국제항로'를 운항합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 부산을 거쳐 여수,제주를 잇는 국내 순환 크루즈도 운항합니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속초항을 크루즈 중심 항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 관광산업이 역대 최악의 상태에 있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크루즈 여행객은 한 해 평균 3만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과 홍보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강원도 속초항에 2만 톤급 중소형 크루즈선이 다음 달 26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 항로'가 개설되면서, 동해안 크루즈 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 국적 크루즈 운항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만 4천 톤급 크루즈가 유치돼, 속초항을 기점으로 환동해 국제항로와 국내 연안을 운항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주환(골든브릿지 크루즈 대표) : "현재 한국에 큰 대형 여행사들 하고는 접촉을 다 끝내놓은 상태고요. 각 지방별로 중소여행사들, 그래서 대리점 구축을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글로리 씨'는 승객과 승무원 천6백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중소형'급 크루즈입니다.
'글로리 씨'는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8월까지 10개월 동안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 등을 잇는 '환동해 국제항로'를 운항합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 부산을 거쳐 여수,제주를 잇는 국내 순환 크루즈도 운항합니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속초항을 크루즈 중심 항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 관광산업이 역대 최악의 상태에 있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크루즈 여행객은 한 해 평균 3만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과 홍보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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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항에 국적 크루즈 취항…속초-러·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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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06 1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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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항에 2만 톤급 중소형 크루즈선이 다음 달 26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 항로'가 개설되면서, 동해안 크루즈 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 국적 크루즈 운항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만 4천 톤급 크루즈가 유치돼, 속초항을 기점으로 환동해 국제항로와 국내 연안을 운항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주환(골든브릿지 크루즈 대표) : "현재 한국에 큰 대형 여행사들 하고는 접촉을 다 끝내놓은 상태고요. 각 지방별로 중소여행사들, 그래서 대리점 구축을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글로리 씨'는 승객과 승무원 천6백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중소형'급 크루즈입니다.
'글로리 씨'는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8월까지 10개월 동안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 등을 잇는 '환동해 국제항로'를 운항합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 부산을 거쳐 여수,제주를 잇는 국내 순환 크루즈도 운항합니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속초항을 크루즈 중심 항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 관광산업이 역대 최악의 상태에 있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크루즈 여행객은 한 해 평균 3만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과 홍보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강원도 속초항에 2만 톤급 중소형 크루즈선이 다음 달 26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 항로'가 개설되면서, 동해안 크루즈 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 국적 크루즈 운항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만 4천 톤급 크루즈가 유치돼, 속초항을 기점으로 환동해 국제항로와 국내 연안을 운항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주환(골든브릿지 크루즈 대표) : "현재 한국에 큰 대형 여행사들 하고는 접촉을 다 끝내놓은 상태고요. 각 지방별로 중소여행사들, 그래서 대리점 구축을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글로리 씨'는 승객과 승무원 천6백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중소형'급 크루즈입니다.
'글로리 씨'는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8월까지 10개월 동안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 등을 잇는 '환동해 국제항로'를 운항합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 부산을 거쳐 여수,제주를 잇는 국내 순환 크루즈도 운항합니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속초항을 크루즈 중심 항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 관광산업이 역대 최악의 상태에 있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크루즈 여행객은 한 해 평균 3만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과 홍보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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