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내여론에 등 떠밀린 ‘제재 언급’…러시아 설득 못해”
입력 2017.09.06 (21:00)
수정 2017.09.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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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6일(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국내 여론에 등 떠밀린 '제재 언급'만으로는 러시아를 설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러시아가 가진 북한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해 제재보다는 대화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런 러시아를 설득하는 것도 안보위기 당사자인 정부의 몫"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뒤늦게 안보리 제재를 얘기했다. 국내 여론에 등 떠밀려 인제 와서 제재를 언급하는 수준에서는 러시아를 움직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러시아가 가진 북한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해 제재보다는 대화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런 러시아를 설득하는 것도 안보위기 당사자인 정부의 몫"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뒤늦게 안보리 제재를 얘기했다. 국내 여론에 등 떠밀려 인제 와서 제재를 언급하는 수준에서는 러시아를 움직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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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국내여론에 등 떠밀린 ‘제재 언급’…러시아 설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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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6 21:00:51
- 수정2017-09-06 21:09:07

자유한국당은 6일(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국내 여론에 등 떠밀린 '제재 언급'만으로는 러시아를 설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러시아가 가진 북한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해 제재보다는 대화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런 러시아를 설득하는 것도 안보위기 당사자인 정부의 몫"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뒤늦게 안보리 제재를 얘기했다. 국내 여론에 등 떠밀려 인제 와서 제재를 언급하는 수준에서는 러시아를 움직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러시아가 가진 북한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해 제재보다는 대화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런 러시아를 설득하는 것도 안보위기 당사자인 정부의 몫"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뒤늦게 안보리 제재를 얘기했다. 국내 여론에 등 떠밀려 인제 와서 제재를 언급하는 수준에서는 러시아를 움직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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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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