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발사대 4기 내일 추가 배치…1개 포대 진용 갖춘다
입력 2017.09.06 (21:01)
수정 2017.11.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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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가, 내일(7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장비가 배치되면, 사드 발사대는 비로소 1개 포대의 장비를 완비해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내일(7일) 성주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내일(7일) 중으로 공사 장비 등과 함께 잔여 사드 발사대 4기를 성주 기지로 반입해 임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14개월 만이고, 지난 3월 사드 발사대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주한 미군은 지난 4월 사드 발사대 2기 등 핵심 장비를 성주 기주에 배치했지만, 나머지 발사대 4기는 다른 기지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7월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 14형'을 발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나머지 발사대의 임시 배치를 미국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 또 그제(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거듭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사드 임시 배치를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일(7일) 장비 반입으로 보강 공사를 거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배치되면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6기의 발사대를 갖춘 사드 1개 포대가 정상 운용됩니다.
국방부는 사드 체계 최종 배치 여부는 사드 부지 전체에 대한 일반환경영향 평가를 끝낸 뒤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여야 4당은 엄중한 상황에 적절한 대응이다,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방부가, 내일(7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장비가 배치되면, 사드 발사대는 비로소 1개 포대의 장비를 완비해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내일(7일) 성주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내일(7일) 중으로 공사 장비 등과 함께 잔여 사드 발사대 4기를 성주 기지로 반입해 임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14개월 만이고, 지난 3월 사드 발사대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주한 미군은 지난 4월 사드 발사대 2기 등 핵심 장비를 성주 기주에 배치했지만, 나머지 발사대 4기는 다른 기지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7월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 14형'을 발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나머지 발사대의 임시 배치를 미국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 또 그제(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거듭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사드 임시 배치를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일(7일) 장비 반입으로 보강 공사를 거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배치되면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6기의 발사대를 갖춘 사드 1개 포대가 정상 운용됩니다.
국방부는 사드 체계 최종 배치 여부는 사드 부지 전체에 대한 일반환경영향 평가를 끝낸 뒤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여야 4당은 엄중한 상황에 적절한 대응이다,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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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발사대 4기 내일 추가 배치…1개 포대 진용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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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6 21:02:18
- 수정2017-11-01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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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내일(7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장비가 배치되면, 사드 발사대는 비로소 1개 포대의 장비를 완비해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내일(7일) 성주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내일(7일) 중으로 공사 장비 등과 함께 잔여 사드 발사대 4기를 성주 기지로 반입해 임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14개월 만이고, 지난 3월 사드 발사대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주한 미군은 지난 4월 사드 발사대 2기 등 핵심 장비를 성주 기주에 배치했지만, 나머지 발사대 4기는 다른 기지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7월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 14형'을 발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나머지 발사대의 임시 배치를 미국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 또 그제(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거듭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사드 임시 배치를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일(7일) 장비 반입으로 보강 공사를 거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배치되면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6기의 발사대를 갖춘 사드 1개 포대가 정상 운용됩니다.
국방부는 사드 체계 최종 배치 여부는 사드 부지 전체에 대한 일반환경영향 평가를 끝낸 뒤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여야 4당은 엄중한 상황에 적절한 대응이다,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방부가, 내일(7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장비가 배치되면, 사드 발사대는 비로소 1개 포대의 장비를 완비해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내일(7일) 성주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내일(7일) 중으로 공사 장비 등과 함께 잔여 사드 발사대 4기를 성주 기지로 반입해 임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14개월 만이고, 지난 3월 사드 발사대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주한 미군은 지난 4월 사드 발사대 2기 등 핵심 장비를 성주 기주에 배치했지만, 나머지 발사대 4기는 다른 기지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7월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 14형'을 발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나머지 발사대의 임시 배치를 미국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 또 그제(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거듭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사드 임시 배치를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일(7일) 장비 반입으로 보강 공사를 거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배치되면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6기의 발사대를 갖춘 사드 1개 포대가 정상 운용됩니다.
국방부는 사드 체계 최종 배치 여부는 사드 부지 전체에 대한 일반환경영향 평가를 끝낸 뒤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여야 4당은 엄중한 상황에 적절한 대응이다,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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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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