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추가 배치 곧 진행…시위대 해산 마무리

입력 2017.09.07 (06:59) 수정 2017.09.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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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추가 배치가 곧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사드 추가 배치를 막기 위해 농성을 하고 있던 400여 명을 해산했습니다.

임승창 기자?

<질문>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네, 사드 추가 배치를 막기 위해 농성을 하던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들에 대한 해산이 거의 마무리 됐습니다.

해산된 시위대는 도로 옆쪽 천막에서 경찰의 강제 해산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 회관 앞에는 약 400여 명이 농성을 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수십 차례 해산 방송을 한 다음 1시쯤부터 본격적인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경찰 인력 8천여 명을 투입됐습니다.

해산 과정에서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은 몸을 서로 끈으로 묶고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산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네, 그럼 추가 배치될 사드는 곧 반입이 되는 건가요?

<답변>
네, 경찰의 해산이 마무리되는대로 국방부는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당초 새벽 5시쯤 칠곡 미군기지를 출발해 6시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요.

반드시 지나야 할 소성리 마을 회관 앞 도로를 주민 등이 갖다 놓은 농기계와 차량 등이 막고 있어 이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10대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고 진입로가 확보되면 사드 잔여 발사대가 기지도 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반입되는 장비는 발사대를 포함해 기지 보강공사를 위한 중장비와 자재 , 그리고 전원 공급용 배터리 등입니다.

장비는 현재 경북 칠곡 미군 기지에서 성주 사드 기지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지금까지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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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추가 배치 곧 진행…시위대 해산 마무리
    • 입력 2017-09-07 07:02:46
    • 수정2017-09-07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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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추가 배치가 곧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사드 추가 배치를 막기 위해 농성을 하고 있던 400여 명을 해산했습니다.

임승창 기자?

<질문>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네, 사드 추가 배치를 막기 위해 농성을 하던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들에 대한 해산이 거의 마무리 됐습니다.

해산된 시위대는 도로 옆쪽 천막에서 경찰의 강제 해산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 회관 앞에는 약 400여 명이 농성을 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수십 차례 해산 방송을 한 다음 1시쯤부터 본격적인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경찰 인력 8천여 명을 투입됐습니다.

해산 과정에서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은 몸을 서로 끈으로 묶고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산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네, 그럼 추가 배치될 사드는 곧 반입이 되는 건가요?

<답변>
네, 경찰의 해산이 마무리되는대로 국방부는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당초 새벽 5시쯤 칠곡 미군기지를 출발해 6시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요.

반드시 지나야 할 소성리 마을 회관 앞 도로를 주민 등이 갖다 놓은 농기계와 차량 등이 막고 있어 이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10대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고 진입로가 확보되면 사드 잔여 발사대가 기지도 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반입되는 장비는 발사대를 포함해 기지 보강공사를 위한 중장비와 자재 , 그리고 전원 공급용 배터리 등입니다.

장비는 현재 경북 칠곡 미군 기지에서 성주 사드 기지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지금까지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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