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드, 안보 위해 불가피…한러 회담, 北 사태 해결 계기돼야”
입력 2017.09.07 (10:03)
수정 2017.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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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오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와 관련해 "우리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만큼, 새로운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화와 제재의 병존 정책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대화보다 제재·압박 중심으로 대북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현지 주민과의 충돌로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드 배치는 임시 배치이며, 향후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거친 후에 신중하게 최종 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날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북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합의했다"면서 "이번 성공적인 한러 정상회담이 사태 해결의 중대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북·러 삼각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확대하는 대외 기조가 역내 강국인 러시아에서도 동의가 확보됐다"면서 "경제적 성과도 상당하다. 가스 산업 등 경제교류 사업 확대와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만큼, 새로운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화와 제재의 병존 정책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대화보다 제재·압박 중심으로 대북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현지 주민과의 충돌로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드 배치는 임시 배치이며, 향후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거친 후에 신중하게 최종 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날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북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합의했다"면서 "이번 성공적인 한러 정상회담이 사태 해결의 중대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북·러 삼각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확대하는 대외 기조가 역내 강국인 러시아에서도 동의가 확보됐다"면서 "경제적 성과도 상당하다. 가스 산업 등 경제교류 사업 확대와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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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사드, 안보 위해 불가피…한러 회담, 北 사태 해결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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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7 10:03:11
- 수정2017-09-07 10:22:25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오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와 관련해 "우리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만큼, 새로운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화와 제재의 병존 정책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대화보다 제재·압박 중심으로 대북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현지 주민과의 충돌로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드 배치는 임시 배치이며, 향후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거친 후에 신중하게 최종 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날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북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합의했다"면서 "이번 성공적인 한러 정상회담이 사태 해결의 중대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북·러 삼각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확대하는 대외 기조가 역내 강국인 러시아에서도 동의가 확보됐다"면서 "경제적 성과도 상당하다. 가스 산업 등 경제교류 사업 확대와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만큼, 새로운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화와 제재의 병존 정책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대화보다 제재·압박 중심으로 대북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현지 주민과의 충돌로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드 배치는 임시 배치이며, 향후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거친 후에 신중하게 최종 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날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북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합의했다"면서 "이번 성공적인 한러 정상회담이 사태 해결의 중대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북·러 삼각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확대하는 대외 기조가 역내 강국인 러시아에서도 동의가 확보됐다"면서 "경제적 성과도 상당하다. 가스 산업 등 경제교류 사업 확대와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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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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