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1주일 내 전력화…설비 공사 착수

입력 2017.09.08 (21:09) 수정 2017.11.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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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한 주한미군은, 사드 포대의 전력화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상 가동에 들어가기까지, 1주일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드 포대 기지에는 앞으로 전기공급 시설 확충 등 보강 공사가 실시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27일, 우선 설치된 발사대 2기가 정상 가동하는 데는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배치 6일만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초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

각각의 발사대 밑에 금속 패드를 까는 작업 등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실전 운용에 들어간 겁니다.

추가로 배치된 발사대 4기도 같은 과정을 거치면, 앞으로 1주일 이내에 정상 가동이 가능해질 걸로 보입니다.

임시 전력 공급 장치인 발전기를 계속 돌려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사드 레이더와 냉각기, 발사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 공사가 우선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사드 포대 미군 장병들이 숙소로 사용할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리모델링과 사드 부지 내 이동 도로 확장 공사 등이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은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사드 철거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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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1주일 내 전력화…설비 공사 착수
    • 입력 2017-09-08 21:12:25
    • 수정2017-11-01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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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한 주한미군은, 사드 포대의 전력화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상 가동에 들어가기까지, 1주일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드 포대 기지에는 앞으로 전기공급 시설 확충 등 보강 공사가 실시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27일, 우선 설치된 발사대 2기가 정상 가동하는 데는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배치 6일만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초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

각각의 발사대 밑에 금속 패드를 까는 작업 등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실전 운용에 들어간 겁니다.

추가로 배치된 발사대 4기도 같은 과정을 거치면, 앞으로 1주일 이내에 정상 가동이 가능해질 걸로 보입니다.

임시 전력 공급 장치인 발전기를 계속 돌려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사드 레이더와 냉각기, 발사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 공사가 우선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사드 포대 미군 장병들이 숙소로 사용할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리모델링과 사드 부지 내 이동 도로 확장 공사 등이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은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사드 철거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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