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별조사위’ 출범…헬기 사격 등 조사

입력 2017.09.11 (21:28) 수정 2017.09.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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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 관련 의혹을 조사할, 국방부 특별 조사위원회가 오늘(11일) 출범했습니다.

특별 조사위원회는 계엄군의 헬기 사격 여부와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우선 착수할 계획입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의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1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특조위원은 모두 9명으로 대한변호사협회와 광주광역시, 역사학회 등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전원 민간전문가를 위촉함으로써 객관적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조위원장에는 대검찰청 부장을 지낸 이건리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특조위는 5.18 당시 계엄군이 헬기로 무차별 사격을 했다는 의혹과 전투기의 광주 출격 대기 명령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자료 분석과 증언 청취, 현장 방문 조사 등을 실시합니다.

30명 규모의 실무조사지원단이 조사활동을 지원합니다.

국방부는 대통령이 지시한 2개 의혹을 우선 조사하되, 발포 명령자 규명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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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특별조사위’ 출범…헬기 사격 등 조사
    • 입력 2017-09-11 21:28:51
    • 수정2017-09-11 21:38:40
    뉴스 9
<앵커 멘트>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 관련 의혹을 조사할, 국방부 특별 조사위원회가 오늘(11일) 출범했습니다.

특별 조사위원회는 계엄군의 헬기 사격 여부와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우선 착수할 계획입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의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1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특조위원은 모두 9명으로 대한변호사협회와 광주광역시, 역사학회 등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전원 민간전문가를 위촉함으로써 객관적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조위원장에는 대검찰청 부장을 지낸 이건리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특조위는 5.18 당시 계엄군이 헬기로 무차별 사격을 했다는 의혹과 전투기의 광주 출격 대기 명령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자료 분석과 증언 청취, 현장 방문 조사 등을 실시합니다.

30명 규모의 실무조사지원단이 조사활동을 지원합니다.

국방부는 대통령이 지시한 2개 의혹을 우선 조사하되, 발포 명령자 규명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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