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 20조 원 돌파

입력 2017.09.14 (06:38) 수정 2017.09.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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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보다 금리가 4배 이상 높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20.9% 늘어난 20조 1천864억 원으로 집계돼,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8·2 부동산 대책' 등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수요가 저축은행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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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 20조 원 돌파
    • 입력 2017-09-14 06:40:20
    • 수정2017-09-14 09: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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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보다 금리가 4배 이상 높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20.9% 늘어난 20조 1천864억 원으로 집계돼,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8·2 부동산 대책' 등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수요가 저축은행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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