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감염병 사망자 31명…“가을 야외활동 주의”
입력 2017.09.14 (12:04)
수정 2017.09.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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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외 활동이 잦은 가을철,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올해 사망자 수가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2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벌초와 성묘,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으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19명과 비교하면 이미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개 진드기에 물린 뒤 1~2주 안에 발병합니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합니다.
특히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세에 따라 처치하는 대증요법에 의존합니다.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합니다.
집에 온 뒤에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딱지 등이 생길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가을철,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올해 사망자 수가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2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벌초와 성묘,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으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19명과 비교하면 이미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개 진드기에 물린 뒤 1~2주 안에 발병합니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합니다.
특히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세에 따라 처치하는 대증요법에 의존합니다.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합니다.
집에 온 뒤에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딱지 등이 생길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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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드기 감염병 사망자 31명…“가을 야외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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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4 12:12:59
- 수정2017-09-14 12:20:53
<앵커 멘트>
야외 활동이 잦은 가을철,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올해 사망자 수가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2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벌초와 성묘,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으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19명과 비교하면 이미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개 진드기에 물린 뒤 1~2주 안에 발병합니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합니다.
특히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세에 따라 처치하는 대증요법에 의존합니다.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합니다.
집에 온 뒤에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딱지 등이 생길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가을철,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올해 사망자 수가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2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벌초와 성묘,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으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19명과 비교하면 이미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개 진드기에 물린 뒤 1~2주 안에 발병합니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합니다.
특히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세에 따라 처치하는 대증요법에 의존합니다.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합니다.
집에 온 뒤에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딱지 등이 생길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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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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