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현 상황 대화 불가…안보리 결의 이행 집중”

입력 2017.09.15 (19:03) 수정 2017.09.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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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우리를 향해 도발해오면 재기 불능으로 만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가 새로 채택한 제재 결의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와 UN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하고 제재와 압박이 한층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곧바로 NSC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도발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실효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진정한 대화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한층 더 옥죄어질 것입니다."

최근 유엔 안보리가 새로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가 실효성이 있으려면 성실한 이행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 당국에는 한미 동맹 차원의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시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도 조기에 마무리해서 억제 전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우리에게는 북한이 우리와 동맹국을 향해 도발해 올 경우 조기에 분쇄하고 재기불능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이 어제 오전 문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고 직후 북한 도발시 즉각 무력 대응할 것을 사전 재가했고, 이에 따라 우리 군의 현무-2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이 실시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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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현 상황 대화 불가…안보리 결의 이행 집중”
    • 입력 2017-09-15 19:04:55
    • 수정2017-09-15 1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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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우리를 향해 도발해오면 재기 불능으로 만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가 새로 채택한 제재 결의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와 UN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하고 제재와 압박이 한층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곧바로 NSC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도발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실효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진정한 대화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한층 더 옥죄어질 것입니다."

최근 유엔 안보리가 새로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가 실효성이 있으려면 성실한 이행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 당국에는 한미 동맹 차원의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시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도 조기에 마무리해서 억제 전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우리에게는 북한이 우리와 동맹국을 향해 도발해 올 경우 조기에 분쇄하고 재기불능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이 어제 오전 문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고 직후 북한 도발시 즉각 무력 대응할 것을 사전 재가했고, 이에 따라 우리 군의 현무-2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이 실시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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