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갇힌 동물 14마리 구조 작전
입력 2017.09.19 (19:24)
수정 2017.09.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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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람팡의 한 주유소 편의점 앞.
오전이지만 벌써부터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자동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종이 박스를 잘라 앞유리와 옆 창문을 가려놓고, 한쪽에는 파라솔까지 세워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차 안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라 무려 열세 마리!
심지어 시베리안 허스키 개까지 있습니다.
차 문은 잠겨 있고 창문까지 꼭꼭 닫힌 채 벌써 10시간째 갇혀 있는 겁니다.
숨만 헉헉 내쉬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몹시 지쳐 보입니다.
차 내부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지붕 위에 얼음도 올리고, 행여 동물들이 잘못될까 창문 틈 사이로 시원한 물도 흘려봅니다.
결국, 경찰과 긴급출동서비스팀이 나서 차 문을 따고 14마리 동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물들은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약물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의 차량 주인은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오전이지만 벌써부터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자동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종이 박스를 잘라 앞유리와 옆 창문을 가려놓고, 한쪽에는 파라솔까지 세워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차 안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라 무려 열세 마리!
심지어 시베리안 허스키 개까지 있습니다.
차 문은 잠겨 있고 창문까지 꼭꼭 닫힌 채 벌써 10시간째 갇혀 있는 겁니다.
숨만 헉헉 내쉬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몹시 지쳐 보입니다.
차 내부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지붕 위에 얼음도 올리고, 행여 동물들이 잘못될까 창문 틈 사이로 시원한 물도 흘려봅니다.
결국, 경찰과 긴급출동서비스팀이 나서 차 문을 따고 14마리 동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물들은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약물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의 차량 주인은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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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 갇힌 동물 14마리 구조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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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9 19:27:08
- 수정2017-09-19 19:29:22
태국 북부 람팡의 한 주유소 편의점 앞.
오전이지만 벌써부터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자동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종이 박스를 잘라 앞유리와 옆 창문을 가려놓고, 한쪽에는 파라솔까지 세워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차 안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라 무려 열세 마리!
심지어 시베리안 허스키 개까지 있습니다.
차 문은 잠겨 있고 창문까지 꼭꼭 닫힌 채 벌써 10시간째 갇혀 있는 겁니다.
숨만 헉헉 내쉬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몹시 지쳐 보입니다.
차 내부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지붕 위에 얼음도 올리고, 행여 동물들이 잘못될까 창문 틈 사이로 시원한 물도 흘려봅니다.
결국, 경찰과 긴급출동서비스팀이 나서 차 문을 따고 14마리 동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물들은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약물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의 차량 주인은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오전이지만 벌써부터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자동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종이 박스를 잘라 앞유리와 옆 창문을 가려놓고, 한쪽에는 파라솔까지 세워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차 안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라 무려 열세 마리!
심지어 시베리안 허스키 개까지 있습니다.
차 문은 잠겨 있고 창문까지 꼭꼭 닫힌 채 벌써 10시간째 갇혀 있는 겁니다.
숨만 헉헉 내쉬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몹시 지쳐 보입니다.
차 내부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지붕 위에 얼음도 올리고, 행여 동물들이 잘못될까 창문 틈 사이로 시원한 물도 흘려봅니다.
결국, 경찰과 긴급출동서비스팀이 나서 차 문을 따고 14마리 동물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물들은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약물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의 차량 주인은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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