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카메라 해킹…‘인터넷에 유포까지’
입력 2017.09.20 (07:16)
수정 2017.09.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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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 카메라로 사생활을 훔쳐본 사람들이 줄줄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를 해킹한 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유포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류 매장에 설치된 CCTV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로 IP 카메라로 불립니다.
이런 IP 카메라를 해킹해 몰래 훔쳐본 임 모 씨 등 1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임○○(피의자/음성변조): "호기심에 해킹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돼서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불과 다섯달 만에 집이나 가게에 설치된 IP 카메라 천4백여 대를 해킹해 2천3백 차례나 불법 접속했습니다.
이들은 카메라의 각도까지 조절해 가며 사생활을 훔쳐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화된 영상도 천백여 건을 훔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IP 카메라 해킹 피해자(음성변조) : "지인을 통해서 ‘인터넷에 그런 영상을, 너와 비슷한 것 같은, 닮은 것 같은 영상을 봤다’(고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변경이 중요합니다.
<녹취> 윤방현(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되며 그 변경을 비밀번호를 (변경)하였다 하더라고 그 또한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비밀번호) 변경을 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된 영상을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퍼트린 37명도 검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 카메라로 사생활을 훔쳐본 사람들이 줄줄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를 해킹한 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유포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류 매장에 설치된 CCTV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로 IP 카메라로 불립니다.
이런 IP 카메라를 해킹해 몰래 훔쳐본 임 모 씨 등 1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임○○(피의자/음성변조): "호기심에 해킹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돼서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불과 다섯달 만에 집이나 가게에 설치된 IP 카메라 천4백여 대를 해킹해 2천3백 차례나 불법 접속했습니다.
이들은 카메라의 각도까지 조절해 가며 사생활을 훔쳐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화된 영상도 천백여 건을 훔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IP 카메라 해킹 피해자(음성변조) : "지인을 통해서 ‘인터넷에 그런 영상을, 너와 비슷한 것 같은, 닮은 것 같은 영상을 봤다’(고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변경이 중요합니다.
<녹취> 윤방현(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되며 그 변경을 비밀번호를 (변경)하였다 하더라고 그 또한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비밀번호) 변경을 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된 영상을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퍼트린 37명도 검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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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카메라 해킹…‘인터넷에 유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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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0 07:18:15
- 수정2017-09-20 0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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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등에 설치된 IP 카메라로 사생활을 훔쳐본 사람들이 줄줄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를 해킹한 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유포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류 매장에 설치된 CCTV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로 IP 카메라로 불립니다.
이런 IP 카메라를 해킹해 몰래 훔쳐본 임 모 씨 등 1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임○○(피의자/음성변조): "호기심에 해킹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돼서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불과 다섯달 만에 집이나 가게에 설치된 IP 카메라 천4백여 대를 해킹해 2천3백 차례나 불법 접속했습니다.
이들은 카메라의 각도까지 조절해 가며 사생활을 훔쳐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화된 영상도 천백여 건을 훔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IP 카메라 해킹 피해자(음성변조) : "지인을 통해서 ‘인터넷에 그런 영상을, 너와 비슷한 것 같은, 닮은 것 같은 영상을 봤다’(고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변경이 중요합니다.
<녹취> 윤방현(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되며 그 변경을 비밀번호를 (변경)하였다 하더라고 그 또한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비밀번호) 변경을 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된 영상을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퍼트린 37명도 검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 카메라로 사생활을 훔쳐본 사람들이 줄줄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를 해킹한 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유포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류 매장에 설치된 CCTV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카메라로 IP 카메라로 불립니다.
이런 IP 카메라를 해킹해 몰래 훔쳐본 임 모 씨 등 1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임○○(피의자/음성변조): "호기심에 해킹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돼서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불과 다섯달 만에 집이나 가게에 설치된 IP 카메라 천4백여 대를 해킹해 2천3백 차례나 불법 접속했습니다.
이들은 카메라의 각도까지 조절해 가며 사생활을 훔쳐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화된 영상도 천백여 건을 훔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에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IP 카메라 해킹 피해자(음성변조) : "지인을 통해서 ‘인터넷에 그런 영상을, 너와 비슷한 것 같은, 닮은 것 같은 영상을 봤다’(고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변경이 중요합니다.
<녹취> 윤방현(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되며 그 변경을 비밀번호를 (변경)하였다 하더라고 그 또한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비밀번호) 변경을 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된 영상을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퍼트린 37명도 검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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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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