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성용 前 KAI 대표 긴급 체포
입력 2017.09.20 (12:08)
수정 2017.09.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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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각종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당사자인 하성용 전 대표를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사착수 2달여 만인데 분식회계와 매출 부풀리기에 더해 부정 채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하성용 전 KAI대표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를 배임수재, 회계 분식 등 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면서 체포시한인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전 하 전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녹취> 하성용(전 KAI 대표) : "(카이가 비리의 온상처럼 인식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해가 있다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하 전 대표를 상대로 대규모 분식회계와 원가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KAI가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납품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KAI 측이 전장 계통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백억 원 대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KAI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이라크 공군 공항 건설 등 해외 사업 등에서도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천억 원대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가 연임을 목표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하 전 대표가 위장 협력사를 차려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해당업체의 6억원대 지분을 차명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각종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당사자인 하성용 전 대표를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사착수 2달여 만인데 분식회계와 매출 부풀리기에 더해 부정 채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하성용 전 KAI대표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를 배임수재, 회계 분식 등 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면서 체포시한인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전 하 전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녹취> 하성용(전 KAI 대표) : "(카이가 비리의 온상처럼 인식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해가 있다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하 전 대표를 상대로 대규모 분식회계와 원가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KAI가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납품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KAI 측이 전장 계통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백억 원 대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KAI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이라크 공군 공항 건설 등 해외 사업 등에서도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천억 원대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가 연임을 목표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하 전 대표가 위장 협력사를 차려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해당업체의 6억원대 지분을 차명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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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하성용 前 KAI 대표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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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0 12:10:26
- 수정2017-09-20 12:15:10
<앵커 멘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각종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당사자인 하성용 전 대표를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사착수 2달여 만인데 분식회계와 매출 부풀리기에 더해 부정 채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하성용 전 KAI대표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를 배임수재, 회계 분식 등 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면서 체포시한인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전 하 전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녹취> 하성용(전 KAI 대표) : "(카이가 비리의 온상처럼 인식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해가 있다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하 전 대표를 상대로 대규모 분식회계와 원가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KAI가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납품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KAI 측이 전장 계통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백억 원 대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KAI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이라크 공군 공항 건설 등 해외 사업 등에서도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천억 원대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가 연임을 목표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하 전 대표가 위장 협력사를 차려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해당업체의 6억원대 지분을 차명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각종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당사자인 하성용 전 대표를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사착수 2달여 만인데 분식회계와 매출 부풀리기에 더해 부정 채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하성용 전 KAI대표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를 배임수재, 회계 분식 등 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면서 체포시한인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전 하 전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녹취> 하성용(전 KAI 대표) : "(카이가 비리의 온상처럼 인식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해가 있다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하 전 대표를 상대로 대규모 분식회계와 원가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KAI가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납품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KAI 측이 전장 계통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백억 원 대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KAI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이라크 공군 공항 건설 등 해외 사업 등에서도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천억 원대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가 연임을 목표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하 전 대표가 위장 협력사를 차려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해당업체의 6억원대 지분을 차명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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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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