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 화재 잇따라…2억 5천만 원 피해

입력 2017.09.21 (12:15) 수정 2017.09.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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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수도권 공장들에서 잇따라 불이났습니다.

다행히 근로자들이 퇴근한 상태라서 인명피해가 나진 않았지만, 공장 자재들이 불타 2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음과 함께 빨간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오릅니다.

소방 대원들이 진화에 나서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고무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설비와 주변 가게들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작업장의 기계 과열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감식반을 보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시흥의 플라스틱 공장에서도 불이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대형 공장이라 불이 더 커질 우려도 있었습니다.

<녹취> 출동 소방대원 : "연소 확대 우려 있으니까, 소방차 지원 출동 중."

불이 났을 당시엔 공장 직원이 모두 퇴근한 상태라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3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모두 불타는 등 9,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매캐한 냄새와 함께 공장 2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난 걸 봤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조사반을 보내 불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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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공장 화재 잇따라…2억 5천만 원 피해
    • 입력 2017-09-21 12:17:19
    • 수정2017-09-21 12:43:18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저녁 수도권 공장들에서 잇따라 불이났습니다.

다행히 근로자들이 퇴근한 상태라서 인명피해가 나진 않았지만, 공장 자재들이 불타 2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음과 함께 빨간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오릅니다.

소방 대원들이 진화에 나서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고무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설비와 주변 가게들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작업장의 기계 과열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감식반을 보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시흥의 플라스틱 공장에서도 불이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대형 공장이라 불이 더 커질 우려도 있었습니다.

<녹취> 출동 소방대원 : "연소 확대 우려 있으니까, 소방차 지원 출동 중."

불이 났을 당시엔 공장 직원이 모두 퇴근한 상태라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3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모두 불타는 등 9,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매캐한 냄새와 함께 공장 2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난 걸 봤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조사반을 보내 불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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