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녀를 구하라”…세계 각국 구조팀 급파

입력 2017.09.22 (06:51) 수정 2017.09.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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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 강진에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에 생존이 확인된 12살 여자 어린이가 무사히 구조되기를 전세계가 기원하고 있습니다.

남미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지진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구조팀을 급파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건물 잔해에 깔린 12살 소녀를 구하는 필사적인 구조작업, 남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심 상징물 오벨리스크 탑을 비추는 조명도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른 소녀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초록색과 흰색, 그리고 빨간색의 조명, 멕시코의 국기 색깔입니다.

시민들도 사진을 찍으며 멕시코 강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되기를 기원합니다.

콜롬비아 대통령도 직접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후안 마누엘 산토스(콜롬비아 대통령) : "콜롬비아 국민의 이름으로 연대를 표명했고, 멕시코가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남미 9개국도 수색 구조팀을 급파해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시히데 카와사키(일본 외무성 국제응급구조팀) : "멕시코 정부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구조할 수 있을 겁니다."

생존자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장비 없이 맨손으로 구조에 나선 힘겨운 싸움속에 남미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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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살 소녀를 구하라”…세계 각국 구조팀 급파
    • 입력 2017-09-22 06:55:47
    • 수정2017-09-22 0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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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 강진에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에 생존이 확인된 12살 여자 어린이가 무사히 구조되기를 전세계가 기원하고 있습니다.

남미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지진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구조팀을 급파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건물 잔해에 깔린 12살 소녀를 구하는 필사적인 구조작업, 남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심 상징물 오벨리스크 탑을 비추는 조명도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른 소녀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초록색과 흰색, 그리고 빨간색의 조명, 멕시코의 국기 색깔입니다.

시민들도 사진을 찍으며 멕시코 강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되기를 기원합니다.

콜롬비아 대통령도 직접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후안 마누엘 산토스(콜롬비아 대통령) : "콜롬비아 국민의 이름으로 연대를 표명했고, 멕시코가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남미 9개국도 수색 구조팀을 급파해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시히데 카와사키(일본 외무성 국제응급구조팀) : "멕시코 정부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구조할 수 있을 겁니다."

생존자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장비 없이 맨손으로 구조에 나선 힘겨운 싸움속에 남미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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