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금융 차단 초점’ 초강력 대북 제재 발표

입력 2017.09.22 (20:29) 수정 2017.09.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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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미국이 올들어 다섯번째 대북 제재안을 내놨습니다.

이전보다 강력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첫 소식으로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과 교역을 하는 개인, 기업, 금융기관에 대한 당국의 권한을 강화합니다."

북한을 다녀온 선박과 비행기는 180일간 미국에 들어올 수 없게 했습니다.

북한을 다녀온 선박에서 물건을 옮겨실은 선박도 미국 입항이 금지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의 무역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외국은행을 제재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재량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은행이 이번 행정명령으로 실제 제재를 받게 된다면,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제 3국의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본격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돈줄을 제대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대형 은행들을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미 지난 18일 중국의 은행들에 북한과 신규거래를 하지 말라고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중국 외교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새 금융 제재 통지 확인 요청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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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美 ‘금융 차단 초점’ 초강력 대북 제재 발표
    • 입력 2017-09-22 20:32:58
    • 수정2017-09-22 2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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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미국이 올들어 다섯번째 대북 제재안을 내놨습니다.

이전보다 강력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첫 소식으로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과 교역을 하는 개인, 기업, 금융기관에 대한 당국의 권한을 강화합니다."

북한을 다녀온 선박과 비행기는 180일간 미국에 들어올 수 없게 했습니다.

북한을 다녀온 선박에서 물건을 옮겨실은 선박도 미국 입항이 금지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의 무역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외국은행을 제재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재량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은행이 이번 행정명령으로 실제 제재를 받게 된다면,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제 3국의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본격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돈줄을 제대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대형 은행들을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미 지난 18일 중국의 은행들에 북한과 신규거래를 하지 말라고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중국 외교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새 금융 제재 통지 확인 요청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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