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 옅은 황사 가능성

이제 단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 단풍이 들었는데요.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낮에는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작년보다 4일 빨리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대부분 지방이 쾌청하겠고 일교차는 여전히 크겠습니다.

주말 날씨,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염두에 두셔야 할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해 5도와 서해안 지역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서 외출하시기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방이 맑겠지만 새벽 한때 경기 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서울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은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한낮에 광주와 대구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1에서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낮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