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비방 시국 광고 배후에 국정원”
입력 2017.09.22 (22:55)
수정 2017.09.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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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의 불법 행위 수사가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2009년부터 특정 보수단체가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각종 시국광고를 신문 등에 냈는데요.
그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둔 2009년 12월.
한 보수단체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시국 광고입니다.
세종시 원안은 망국적 수도 분할이라며 이명박 정부 수정안을 지지합니다.
한 달쯤 뒤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가 나갔습니다.
이명박 정부 지지세력인 뉴라이트연합의 핵심인사들이 만든 자유주의진보연합은 한 달에 최대 서너 차례씩 광고를 냈습니다.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시국 광고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게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 결과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2009년 12월 4일 자 국정원 심리전단의 현안보고 문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좌파의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정책 당위성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시국 광고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됐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 공동대표 최 모 씨가 시국광고를 낼 때마다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사업3팀에 초안을 보내 확인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단체에서 쓰는 계좌 등을 중심으로 국정원 예산이 흘러들어 갔는지 돈 흐름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최 전 대표를 불러 국정원의 개입과 지원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의 불법 행위 수사가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2009년부터 특정 보수단체가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각종 시국광고를 신문 등에 냈는데요.
그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둔 2009년 12월.
한 보수단체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시국 광고입니다.
세종시 원안은 망국적 수도 분할이라며 이명박 정부 수정안을 지지합니다.
한 달쯤 뒤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가 나갔습니다.
이명박 정부 지지세력인 뉴라이트연합의 핵심인사들이 만든 자유주의진보연합은 한 달에 최대 서너 차례씩 광고를 냈습니다.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시국 광고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게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 결과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2009년 12월 4일 자 국정원 심리전단의 현안보고 문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좌파의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정책 당위성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시국 광고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됐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 공동대표 최 모 씨가 시국광고를 낼 때마다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사업3팀에 초안을 보내 확인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단체에서 쓰는 계좌 등을 중심으로 국정원 예산이 흘러들어 갔는지 돈 흐름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최 전 대표를 불러 국정원의 개입과 지원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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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비방 시국 광고 배후에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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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22 2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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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의 불법 행위 수사가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2009년부터 특정 보수단체가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각종 시국광고를 신문 등에 냈는데요.
그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둔 2009년 12월.
한 보수단체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시국 광고입니다.
세종시 원안은 망국적 수도 분할이라며 이명박 정부 수정안을 지지합니다.
한 달쯤 뒤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가 나갔습니다.
이명박 정부 지지세력인 뉴라이트연합의 핵심인사들이 만든 자유주의진보연합은 한 달에 최대 서너 차례씩 광고를 냈습니다.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시국 광고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게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 결과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2009년 12월 4일 자 국정원 심리전단의 현안보고 문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좌파의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정책 당위성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시국 광고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됐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 공동대표 최 모 씨가 시국광고를 낼 때마다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사업3팀에 초안을 보내 확인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단체에서 쓰는 계좌 등을 중심으로 국정원 예산이 흘러들어 갔는지 돈 흐름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최 전 대표를 불러 국정원의 개입과 지원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의 불법 행위 수사가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2009년부터 특정 보수단체가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각종 시국광고를 신문 등에 냈는데요.
그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둔 2009년 12월.
한 보수단체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시국 광고입니다.
세종시 원안은 망국적 수도 분할이라며 이명박 정부 수정안을 지지합니다.
한 달쯤 뒤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가 나갔습니다.
이명박 정부 지지세력인 뉴라이트연합의 핵심인사들이 만든 자유주의진보연합은 한 달에 최대 서너 차례씩 광고를 냈습니다.
진보세력을 비방하는 시국 광고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게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 결과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2009년 12월 4일 자 국정원 심리전단의 현안보고 문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좌파의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정책 당위성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시국 광고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됐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 공동대표 최 모 씨가 시국광고를 낼 때마다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사업3팀에 초안을 보내 확인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단체에서 쓰는 계좌 등을 중심으로 국정원 예산이 흘러들어 갔는지 돈 흐름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최 전 대표를 불러 국정원의 개입과 지원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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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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