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들, 매너와 치맥의 추억을 남기다
입력 2017.09.25 (10:42)
수정 2017.09.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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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봉되어 612만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 액션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이 한국을 찾아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편에서 ‘죽음으로 사라진’ 콜린 퍼스가 어떻게 부활하는지도 영화 관람 포인트가 될 듯.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배우 콜린 퍼스와 태론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프레스 컨퍼런스(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킹스맨> 속편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콜린 퍼스는 "공항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영화 홍보에 있어서는 한국방문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홍보활동을 펼친 콜린 퍼스는 "전날 레드카펫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한국에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여러분들의 열정을 느꼈다. 저희 셋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열정의 킹스맨인 에그시 역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은 저의 첫 영화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정말 중요한 영화였다. 저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1편이 성공을 하는 데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두 번 째 한국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테런 에저튼은 <킹스맨> 흥행 성공 뒤 휴 잭맨과 출연한 <독수리 에디> 홍보를 위해 한국을 한 차례 찾았었다.
속편에서 부활한 콜린 퍼스는 "1편에서 해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실망했었다. 솔직히 속편 컴백을 기대하지 않았다. 해리 캐릭터가 죽었다고 감독님이 단호하게 이야기하셨기 때문이다"며 "감독님이 해리를 부활시킬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고 덧붙였다.
‘매너가 만든 흥행영화’의 주인공들이 생각하는 ‘각자의 매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기본 원칙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마크 스트롱은 "세상엔 다양한 매너가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매너라면 남에 대한 배려“라고 밝혔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한국의 치맥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이 한국에 있다. 제가 프라이드 치킨을 잘 아는데 한국 프라이드 치킨이 최고라는 걸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찾아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오상호 대표가 무대에 올라 전날 파행을 빚은 배우 무대인사 이벤트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배우 콜린 퍼스와 태론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프레스 컨퍼런스(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킹스맨> 속편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콜린 퍼스는 "공항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영화 홍보에 있어서는 한국방문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홍보활동을 펼친 콜린 퍼스는 "전날 레드카펫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한국에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여러분들의 열정을 느꼈다. 저희 셋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열정의 킹스맨인 에그시 역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은 저의 첫 영화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정말 중요한 영화였다. 저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1편이 성공을 하는 데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두 번 째 한국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테런 에저튼은 <킹스맨> 흥행 성공 뒤 휴 잭맨과 출연한 <독수리 에디> 홍보를 위해 한국을 한 차례 찾았었다.
속편에서 부활한 콜린 퍼스는 "1편에서 해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실망했었다. 솔직히 속편 컴백을 기대하지 않았다. 해리 캐릭터가 죽었다고 감독님이 단호하게 이야기하셨기 때문이다"며 "감독님이 해리를 부활시킬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고 덧붙였다.
‘매너가 만든 흥행영화’의 주인공들이 생각하는 ‘각자의 매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기본 원칙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마크 스트롱은 "세상엔 다양한 매너가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매너라면 남에 대한 배려“라고 밝혔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한국의 치맥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이 한국에 있다. 제가 프라이드 치킨을 잘 아는데 한국 프라이드 치킨이 최고라는 걸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찾아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오상호 대표가 무대에 올라 전날 파행을 빚은 배우 무대인사 이벤트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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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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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25 10:43:23

2015년 개봉되어 612만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 액션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이 한국을 찾아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편에서 ‘죽음으로 사라진’ 콜린 퍼스가 어떻게 부활하는지도 영화 관람 포인트가 될 듯.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배우 콜린 퍼스와 태론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프레스 컨퍼런스(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킹스맨> 속편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콜린 퍼스는 "공항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영화 홍보에 있어서는 한국방문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홍보활동을 펼친 콜린 퍼스는 "전날 레드카펫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한국에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여러분들의 열정을 느꼈다. 저희 셋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열정의 킹스맨인 에그시 역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은 저의 첫 영화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정말 중요한 영화였다. 저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1편이 성공을 하는 데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두 번 째 한국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테런 에저튼은 <킹스맨> 흥행 성공 뒤 휴 잭맨과 출연한 <독수리 에디> 홍보를 위해 한국을 한 차례 찾았었다.
속편에서 부활한 콜린 퍼스는 "1편에서 해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실망했었다. 솔직히 속편 컴백을 기대하지 않았다. 해리 캐릭터가 죽었다고 감독님이 단호하게 이야기하셨기 때문이다"며 "감독님이 해리를 부활시킬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고 덧붙였다.
‘매너가 만든 흥행영화’의 주인공들이 생각하는 ‘각자의 매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기본 원칙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마크 스트롱은 "세상엔 다양한 매너가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매너라면 남에 대한 배려“라고 밝혔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한국의 치맥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이 한국에 있다. 제가 프라이드 치킨을 잘 아는데 한국 프라이드 치킨이 최고라는 걸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찾아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오상호 대표가 무대에 올라 전날 파행을 빚은 배우 무대인사 이벤트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배우 콜린 퍼스와 태론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프레스 컨퍼런스(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킹스맨> 속편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콜린 퍼스는 "공항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영화 홍보에 있어서는 한국방문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홍보활동을 펼친 콜린 퍼스는 "전날 레드카펫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한국에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여러분들의 열정을 느꼈다. 저희 셋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열정의 킹스맨인 에그시 역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은 저의 첫 영화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정말 중요한 영화였다. 저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1편이 성공을 하는 데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두 번 째 한국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테런 에저튼은 <킹스맨> 흥행 성공 뒤 휴 잭맨과 출연한 <독수리 에디> 홍보를 위해 한국을 한 차례 찾았었다.
속편에서 부활한 콜린 퍼스는 "1편에서 해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실망했었다. 솔직히 속편 컴백을 기대하지 않았다. 해리 캐릭터가 죽었다고 감독님이 단호하게 이야기하셨기 때문이다"며 "감독님이 해리를 부활시킬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고 덧붙였다.
‘매너가 만든 흥행영화’의 주인공들이 생각하는 ‘각자의 매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기본 원칙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마크 스트롱은 "세상엔 다양한 매너가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매너라면 남에 대한 배려“라고 밝혔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한국의 치맥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이 한국에 있다. 제가 프라이드 치킨을 잘 아는데 한국 프라이드 치킨이 최고라는 걸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찾아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오상호 대표가 무대에 올라 전날 파행을 빚은 배우 무대인사 이벤트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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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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