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청부 살인’ 한국인 3년 만에 구속
입력 2017.09.25 (16:36)
수정 2017.09.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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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을 청부 살인한 40대 한국인이 붙잡혔습니다.
빚 5억 원 때문에 살인을 청부한 것이었는데 경찰이 3년이 넘는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을 시인받았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2월 필리핀 관광도시 앙헬레스의 한 호텔 앞 거리.
한산하던 거리에 2명이 탑승한 오토바이가 등장합니다.
잠시 누군가를 찾더니, 뒷자리 앉은 필리핀인 남성이 권총으로 총격을 가하고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이 총격으로 필리핀 여행 중이던 한국인 64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여행지에서 사고. 미궁 속에 빠졌던 사건의 전모는 발생 3년 반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서 씨를 필리핀으로 초청한 한국인 40살 신 모 씨의 행적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함께 신 씨의 필리핀인 운전사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빌려준 사람을 추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 씨를 17차례에 걸쳐 추궁한 결과 신 씨로부터 자신이 살인을 청부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사업비 명목으로 빌린 5억 원을 도박으로 탕진한 뒤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우리 돈 750만 원을 주고 현지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를 통해 청부살인에 개입된 현지인들을 추적 중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피살되는 한국인의 숫자는 연평균 10명을 넘어섰지만 수사의 어려움 때문에 범인을 잡는 경우는 드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을 청부 살인한 40대 한국인이 붙잡혔습니다.
빚 5억 원 때문에 살인을 청부한 것이었는데 경찰이 3년이 넘는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을 시인받았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2월 필리핀 관광도시 앙헬레스의 한 호텔 앞 거리.
한산하던 거리에 2명이 탑승한 오토바이가 등장합니다.
잠시 누군가를 찾더니, 뒷자리 앉은 필리핀인 남성이 권총으로 총격을 가하고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이 총격으로 필리핀 여행 중이던 한국인 64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여행지에서 사고. 미궁 속에 빠졌던 사건의 전모는 발생 3년 반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서 씨를 필리핀으로 초청한 한국인 40살 신 모 씨의 행적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함께 신 씨의 필리핀인 운전사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빌려준 사람을 추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 씨를 17차례에 걸쳐 추궁한 결과 신 씨로부터 자신이 살인을 청부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사업비 명목으로 빌린 5억 원을 도박으로 탕진한 뒤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우리 돈 750만 원을 주고 현지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를 통해 청부살인에 개입된 현지인들을 추적 중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피살되는 한국인의 숫자는 연평균 10명을 넘어섰지만 수사의 어려움 때문에 범인을 잡는 경우는 드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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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청부 살인’ 한국인 3년 만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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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5 16:37:37
- 수정2017-09-25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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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을 청부 살인한 40대 한국인이 붙잡혔습니다.
빚 5억 원 때문에 살인을 청부한 것이었는데 경찰이 3년이 넘는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을 시인받았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2월 필리핀 관광도시 앙헬레스의 한 호텔 앞 거리.
한산하던 거리에 2명이 탑승한 오토바이가 등장합니다.
잠시 누군가를 찾더니, 뒷자리 앉은 필리핀인 남성이 권총으로 총격을 가하고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이 총격으로 필리핀 여행 중이던 한국인 64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여행지에서 사고. 미궁 속에 빠졌던 사건의 전모는 발생 3년 반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서 씨를 필리핀으로 초청한 한국인 40살 신 모 씨의 행적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함께 신 씨의 필리핀인 운전사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빌려준 사람을 추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 씨를 17차례에 걸쳐 추궁한 결과 신 씨로부터 자신이 살인을 청부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사업비 명목으로 빌린 5억 원을 도박으로 탕진한 뒤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우리 돈 750만 원을 주고 현지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를 통해 청부살인에 개입된 현지인들을 추적 중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피살되는 한국인의 숫자는 연평균 10명을 넘어섰지만 수사의 어려움 때문에 범인을 잡는 경우는 드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을 청부 살인한 40대 한국인이 붙잡혔습니다.
빚 5억 원 때문에 살인을 청부한 것이었는데 경찰이 3년이 넘는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을 시인받았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2월 필리핀 관광도시 앙헬레스의 한 호텔 앞 거리.
한산하던 거리에 2명이 탑승한 오토바이가 등장합니다.
잠시 누군가를 찾더니, 뒷자리 앉은 필리핀인 남성이 권총으로 총격을 가하고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이 총격으로 필리핀 여행 중이던 한국인 64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여행지에서 사고. 미궁 속에 빠졌던 사건의 전모는 발생 3년 반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서 씨를 필리핀으로 초청한 한국인 40살 신 모 씨의 행적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함께 신 씨의 필리핀인 운전사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빌려준 사람을 추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 씨를 17차례에 걸쳐 추궁한 결과 신 씨로부터 자신이 살인을 청부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사업비 명목으로 빌린 5억 원을 도박으로 탕진한 뒤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우리 돈 750만 원을 주고 현지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를 통해 청부살인에 개입된 현지인들을 추적 중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피살되는 한국인의 숫자는 연평균 10명을 넘어섰지만 수사의 어려움 때문에 범인을 잡는 경우는 드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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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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